본문 바로가기

해외토픽

데미무어 격리생활 이혼 나이 전남편 브루스 윌리스 딸 아들 모습 공개

이혼한 후에도 절친한 사이로 지내고 있는 배우 브루스 윌리스와 데미무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가 격리를 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데미 무어는 8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 남편 브루스 윌리스를 비롯해 딸, 아들 등 가족들과 같은 파자마를 입은 채 자가격리 중인 사진들을 공개했다.

“가족의 결합(Family bonding)”이라는 문구와 함께 게시된 사진 속에는 데미 무어가 전 남편 브루스 윌리스와 그의 가족, 강아지들과 함께 거실 소파에 모여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나란히 초록색 줄무늬가 들어간 실내복을 갖춰 입은 이들은 모자를 쓰고 커다란 숟가락과 포크를 든 채 화보같은 한 장면을 연출했다.

미국 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힘든 시간이 이어지며 ‘집에 머무르기’가 강조되는 가운데, 유쾌함으로 이를 극복하고 있는 모습들이 전세계 팬들의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올해 나이 만65세 브루스 윌리스와 만57세 데미 무어는 1987년 결혼해 슬하에 3녀(루머, 스카우트, 탈룰라)를 두고, 2000년 이혼했다. 브루스 윌리스와 데미 무어는 이혼한 지 2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절친한 친구로 보내 눈길을 자아냈다. 역시 이런 모습의 자가격리 모습도 미국의 문화라서 가능한 것일까 한국에서 이혼 후 아무리 친구 처럼 지낸다 해도 이렇게 자가격리까지 함께 보내는 모습은 보기 힘들 것 같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