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한미모가 성매매 알선·상습 도박 혐의로 고발한 여배우A씨는 남자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의 전처 변수미로 밝혀졌다.
앞서 BJ 한미모(본명 유아리)가 이용대의 전처 배우 변수미(예명 한수현)를 성매매 알선·상습 도박 혐의로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한미모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해율 임지석 변호사가 “한미모가 변수미를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고발한 게 맞다”고 인정했다.
한편 고소 상대로 지목된 변수미는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BJ 한미모가 주장하는 성매매 알선은 조금도 사실이 아니며 소설과 같은 이야기”라고 밝혔다. 그는 “아프리카 TV에서 영구정지를 당해 곤경에 처한 한미모가 해당 문제에 대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사람을 소개시켜 달라기에 소개도 해주는 등 도움을 줬다”고 선을 그었다.
또 한미모에 대한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변수미는 “한미모가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줬는데 사실관계를 완전히 짜깁기하여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이미 변호사 선임을 마쳤다. 무고와 명예훼손으로 적극 법적대응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변수미 올해나이 1989년생으로 32살이다.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 졸업이다 변수미는 2012년 영화 ‘수목장’으로 데뷔해 한수현이란 예명으로 배우 활동을 했다. 이용대와는 2011년 한 행사장에서 처음 만났고, 연인으로 발전해 약 6년 간의 교제 끝에 2017년 결혼했다. 하지만 혼전임신으로 결혼한 이들 부부는 채 2년도 지나지 않아 파경을 맞아 화제를 모았다.
당시 이용대는 "이혼 사유는 일반적인 이혼 부부가 겪는 성격차이"라고 밝혔으며 변수미 또한 "1년째 별거중.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이혼을 준비중"이라고 밝혔었다. 일각에서는 도박설로 인한 가정파탄설이 돌았으나 두 사람 모두 이를 부인했었다.
한편 전남편 이용대는 올해나이 1988년 9월 11일 (만 31세)다. 학력은 경기대학교 경영학과 고향은 전남 화순군이다 이용대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혼합 복식에서 금메달을 땄으며, 2015년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가 2017년 10월 국가대표 은퇴 선언을 했다. 전부인 변수미는 현재 마닐라에서 딸과 함께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종일 한미모의 폭로와 고소로 포털이 두 사람의 이름이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난리도 아니다 그리고 화제가 되면서 전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도 자연스럽게 다시 소환되었다. 변수미와 한미모 두 사람의 법적공방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