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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송지효 다이어트,영화 침입자 위해 밤에 10km씩 한강 뛰었다 인터뷰 총정리

배우 송지효가 '침입자'를 위해 다이어트를 했다고 고백했다.

6월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침입자'(감독 손원평)의 주연 송지효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송지효는 "감독님께서 유진 캐릭터가 날카롭게 보였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다이어트를 하게 됐다. (김)무열 씨에게도 서진이 예민하게 보였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하셔서 다이어트를 제안하셨고, 그래서 둘이 함께 살을 빼게 됐다"며 웃었다.

이어 "무열 씨는 심지어 그 때 영화 '악인전' 때문에 살을 찌웠다가 다시 살을 빼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오히려 살을 빼는 것보다 찌우는 게 쉽다고 하더라. 제가 '넌 참 신기한 아이구나'라고 말을 했었다"며 다시 한 번 미소를 보였다.

다이어트를 위해 한강 달리기를 선택했다고 전한 송지효는 "촬영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거의 밤에 10km씩 한강을 뛰었다. 또 6시 이후에는 먹지 않으려고 했고, 그렇게 저만의 방법으로 5kg 정도를 뺐었다. 그리고 이후에 촬영에 들어간 후 살이 조금 더 빠졌다. 캐릭터의 보여지는 모습의 농도 차이를 많이 생각하게 됐는데, 그 부분이 제게 항상 숙제처럼 무거운 짐으로 있었기에 더 신경이 많이 쓰였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송지효는 “식단 관리가 제일 어렵더라. 촬영하는 동안에도 꾸준히 뭔가를 지킬 수 있는 선에서 식단 관리를 해야 해서 일반식으로 저녁 늦게는 안 먹는 걸로 했다. 살이 빠지다 보니까 체력이 너무 떨어지더라. 식단 관리와 운동으로 꾸준히 빼려고 했다. 맘고생 다이어트를 한 것 같다고 심경을 밝혔다. 

영화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송지효)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김무열)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지난 2017년 발간한 첫 장편 소설 '아몬드'로 25만부를 판매,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손원평 감독의 미스터리 스릴러 장편 데뷔작이다. 6월 4일 개봉한다.

송지효 말고도 앞서 배우 김무열이 영화를 위한 다이어트를 고백했는데 여배우 송지효도 이번 영화를 위해 다이어트 등 많은 노력을 한 것 것을 이번 인터뷰를 통해 알 수 있었다. 요즘 코로나19로 한국 영화계가 극장 수요가 많이 줄면서 힘든데 배우들의 영화를 위한 열정은 코로나도 막지 못한 것 같다. 다이어트를 해서 그런지 몰라도 올해 나이 40살이 된 송지효의 미모는 여전히 아름답다. 코로나19가 빨리 사라져서 마음대로 극장을 갈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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