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봄이 대종상 영화제 레드카펫에 올라 뜨거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영화제에 초청 받아 영광"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박봄 1부 대종상 오프닝 무대영상
박봄은 박봄은 지난 3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열린 제56회 대종상 영화제에 참석했다. 1부 오프닝 무대에 선 박봄은 지난해 3월 발표한 곡 '봄'을 선곡, 뜨거운 무대를 완성했다.
쟁쟁한 배우들이 다수 등장했지만 이번 영화제 레드카펫 최고의 화제 인물은 단연 박봄이었다. 몸매가 부각되는 체크무늬 원피스를 입고 나선 박봄은 한창 활동하던 당시보다 다소 살이 찐 모습으로 육감적인 몸매를 뽐냈지만 일각으로부터 부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다.
관련해 박봄의 소속사 디네이션의 고위 관계자는 4일 동아닷컴에 "성형을 한 것이 절대 아니다"라며 "올 가을께 컴백을 목표로 앨범을 작업 중인데 그때까지는 사실상 휴식기다. 몸매 관리에 신경을 쓰지 않고 편하게 먹고 쉬고 있다. 건강이 제일 중요하지 않나"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평소 워낙 영화를 좋아하고 영화제 오프닝 무대에 서보고 싶다는 뜻을 밝혀 이번 무대에 오르게 됐다"고 전했다.박봄은 "대종상이란 큰 무대에 초청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큰 영광"이라며 "많은 배우들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긴장이 되고 벅찬 무대였던 것 같다"는 소감을 남겼다.
또한 "코로나19 여파로 많이 힘든 시기지만 혼신의 힘을 다 하고 있는 의료진분들 덕분에 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며 "힘든 시기인 만큼 우리 모두 함께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는 응원을 보냈다.
박봄 리즈시절과 현재 모습
박봄은 오랜만에 대종상 영화 시상식에서 대중들에게 모습을 보이며 큰 화제를 일으켰다. 아울러 과거 사진과 리즈 시절 영상이 실검에 오르며 현재의 모습과 비교하기도 했다. 과거 리즈시절과 지금 모습 많이 변하긴 했지만 관리를 시작하면 또 어떻게 달라질지 모른다. 어떤 모습이던 현재 본인이 만족하며 괜찮고 휴식기라는데 나쁘게 볼 이유는 없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