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출신의 트롯가수 '홍자씨'(아래 존칭 생략)가 울산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트로트 가수 홍자는 18일 오후 3시 울산시청 7층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해 송철호 시장으로부터 위촉패를 받고 홍보대사로서의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홍자의 울산시 홍보대사 첫 활동은 울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 '고래티브이(TV)' 출연. 울산시 홍보관에서 해설사로부터 울산의 역사·문화를 배우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오는 25일 울산 '고래티브이(TV)'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울산 출신 인기 트로트 가수 ‘홍자’(사진)가 울산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홍자는 18일 울산시에서 송철호 시장으로부터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홍자는 지난해 방송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최종 3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얻은 뒤 각종 무대와 예능에서 활약하며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홍자는 “고향인 울산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이 정말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재능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울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일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가수 홓자가 대한적십자사 신임 헌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9일 홍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헌혈홍보대사 위촉패를 들고 찍은 인증샷을 공개, ‘헌혈 홍보 대사’라고 적혀있는 띠를 두른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앞서 홍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혈액수급상황이 악화되자 헌혈에 동참하며 국민들의 헌혈 참여를 장려해 선행 천사의 면모도 보여준 바 있다. 이에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8일 홍자를 신임 헌혈홍보대사로 위촉했으며, 홍자는 헌혈홍보 포스터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국민 헌혈인식 제고 및 헌혈참여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시 홍보대사는 임기 2년(연임 가능)에 무보수 명예직이다. 이번 울산시 홍보대사 위촉은 홍자의 인지도와 고향이라는 이점을 생각하면 울산시 홍보대사 선정 최고의 선택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