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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극장골,시즌2호 중거리포 영상 이적 시키지 않으려면 주전 기회를 줘라 발렌시아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의 이강인(19)에 대해 인색하던 마르카도, 수페르데포르테 등 스페인 현지 언론들이 일제히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폴란드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며 골든볼까지 수상했던 이강인은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유럽 타 구단 이적을 추진했다.이같이 출전 시간 불만으로 최근 발렌시아와의 재계약을 거부하며 이적까지 요청했던 이강인이 극적인 결승골로 소속팀의 승리를 안겼다.

8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경기장. 스페인 라리가 발렌시아와 레알 바야돌리드는 후반 막판까지 1-1로 팽팽하게 맞섰다. 승부가 갈린 건 후반 43분. 앳된 얼굴의 173㎝ 단신 선수는 바야돌리드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볼을 잡아 한 차례 각도를 좁힌 후 상대 수비 두 명 사이로 송곳 같은 왼발 슈팅을 날렸다. 그의 발을 떠난 공은 골키퍼가 손을 댈 수 없는 구석으로 순식간에 빨려 들어갔다.

이날 결승골을 넣은 선수는 발렌시아 유스 출신의 이강인(19).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 ‘축구 천재’로 각광받았지만 올 시즌 제한된 출전 기회만 부여 받으며 좀처럼 자신의 능력을 선보이지 못했던 이강인은, 오랜만에 밝은 얼굴로 환호했다. 하지만 발렌시아에서 이강인의 시간은 종착역을 향해 가고 있는 형국이다. 유럽 유수의 팀들이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고, 이강인도 이적을 요구하며 재계약을 거부했단 현지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강인의 이날 골은 지난해 9월 25일 헤타페전에서 나온 라리가 데뷔골 이후 9개월 12일, 일수로만 치면 286일 만의 득점포였다. 시즌 내내 기록한 공격 포인트는 단 2골. 가시적인 성과가 적었던 건 팀이 시즌 전 약속했던 것보다 적은 출장만을 허락했기 때문이다. 이강인은 올 시즌 주로 후반 막판 교체로 투입되며 리그 14경기(선발 2회)에 출전해 고작 347분만을 뛰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5경기) 코파 델 레이(2경기)를 포함해도 총 21경기 출장. 성장하기엔 다소 아쉬운 수치다.

이강인 시즌2호 극장골 영상

아침을 깨우는 매우 반가운 이강인의 중거리포 역전 극장골 시즌2호 골이 터졌다. 필자가 지난번에도 말했지만 이강인은 출전기회를 많이 주면 언제든지 능력을 발휘할 선수다 청소년 월드컵에서 괜히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을까 발렌시아는 기회를 제대로 주지 않으려면 빨리 주전으로 활약할 곳으로 임대를 보내던지 완전 이적을 시키던지 해라

만약 다른팀가서 포텐 터질까봐 팬들한테 욕먹을까봐 아직도 발목을 잡고 있는건지 그게 아니라면 선수의 시간은 자꾸 흘러가는데 미래 보장 주전 보장 해주지 않을려면 풀어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