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연이은 구설수와 제작진의 미흡한 실수가 이어지고 있다.
먼저 배우 신현준이 전 매니저에 대한 갑질과 불법 프로포폴 투약 의혹에 휩싸이면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자진 하차한다고 밝혔다.
신현준의 소속사 에이치제이 필름은 "배우 신현준이 가족이 너무 많은 피해를 받고 있다"며 "가족에게 돌아가는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에게 양해를 구하고 잠정 중단 요청을 드렸다"고 15일 밝혔다.이어 "지금 일어나고 있는 사안들을 잘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하 신현준 측 공식입장 전문.
에이치제이 필름입니다. 지금 배우 신현준씨 가족이 너무 많은 피해를 받고 있습니다. 가족에게 돌아가는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에게 양해를 구하고 잠정 중단 요청을 드렸습니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사안들을 잘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신현준 측이 결국 그동안의 구설수와 폭로전에 법정대응을 예고한지 하루만에 슈돌 하차를 선언 했다. 어떻게 보면 현명한 판단 같다. 구설수에 대한 해명을 하긴 했지만 아직 법적 다툼에 대한 해결이 나오지 않았는데 그대로 육아 예능에 출연하는 것 자체가 제작진이나 신현준 본인에게 득이 될 게 없었다. 늦은 결혼과 아들들의 모습 등 충분히 보여줄게 많았는데 아쉽다. 공식입장 처럼 모든 문제가 잘 해결 되길 바란다.
그리고 KBS는 14일 시청자 상담실 홈페이지를 통해 “도경완 아나운서가 특수 소형 견인 면허를 취득하는 과정에서 안전벨트를 미착용한 부분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더욱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도경완 아나운서가 자녀들과 카라반 캠핑을 떠나기 위해 특수 소형 견인 면허를 취득하는 모습이 그러졌다. 이 과정에서 그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이 포착됐고, 이후 이를 지적하는 시청자 의견이 접수됐다.
KBS는 “경찰청에 확인한 결과, 특수 견인 면허는 이미 안전벨트 교육을 이수한 1·2종 보통면허 소지자가 기능시험을 추가로 보는 것이기 때문에 안전벨트 착용 여부가 합격 항목에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엄중한 지적을 발판 삼아 앞으로 방송제작에 있어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슈돌이 최근 구설수가 많이 생기는 모습이다.그동안 슈돌은 별 문제 없이 한국의 대표 육아 예능으로 사랑을 많이 받았는데 앞으로 제작하는데 좀더 신중하게 잘 만들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