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쓰리 해외차트 진입…예능 發 한류 콘텐츠 확산세
혼성그룹 ‘싹쓰리’가 해외 75개 음원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싹쓰리는 45개 국가 4개 차트 (아이튠즈, 애플뮤직, Shazam, DEEZER) 에 평균 3.86일 동안 차트인 했다. 아이튠즈에서는 홍콩과 타이완, 마카오, 싱가폴 등 아시아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스포티파이에서는 미국에서 가장 많은 청취자(월간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싱가폴, 인도네시아, 타이완, 캐나다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스포티파이에서 재생한 유저들 중 8.52% 가량은 직접 '팬'이 되길 자처하며 팔로우를 하고 있어 더욱 의미있는 수치를 달성해갈 예정이다.
릴즈 코퍼레이션은 "스트리밍 추세를 보면 한인타운(도시단위) 혹은 한국 예능이 활발히 스트리밍 되고 있는 지역에서 1순위 적으로 인사이트가 나오고 있으며, Social 데이터를 종합해보면 예능발 한류 컨텐츠가 확산되는 형태를 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
싹쓰리(SSAK3) - '여름 안에서' (Feat. S.B.N.) M/V
싹쓰리‘여름 안에서’는 지난 1994년 듀스가 부른 노래를, 그룹 싹쓰리인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과 객원 멤버 광희가 리메이크한 곡이다. 90년대 감성을 잘 살렸다는 호평을 얻으면서 3일간 1위에 올랐고, 실시간 차트는 53시간 1위에 랭크됐다.
“여름철 레전드로 꼽히는 듀스의 ‘여름 안에서’를 그룹 싹쓰리가 그들만의 스타일로 리메이크하면서 다시금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리고 특히 싹쓰리의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는 발매와 동시에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유재석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아무리 방송에서 한다 하더라도 요즘 같은 때에 음원차트 1위를 하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여러분이 말도 안 되는 일을 만들어주셨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비는 "지붕킥을 6~7번 했더라"라며 놀라워했고, 유재석은 "시청률도 이렇게 좋으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효리는 "방송의 힘도 크고 여러모로 많이 도와주신 것 같다"고 했고, 비 또한 "사랑 많이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MBC '쇼 음악중심' 무대도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효리는 "('다시 여기 바닷가' 작곡가인 이상순은) 입이 귀에 걸렸다"며 "이런 일이 일어날 줄 몰랐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비 또한 "(김태희가) 굉장히 좋아한다. 내가 집에서 하는 실제 모습 그대로 방송에 나와 하고 있으니 '가려진 것들이 풀어지고 있구나'라고 말하더라"라고 했다.
[MV] 싹쓰리(SSAK3) - 다시 여기 바닷가(Beach Again)
필자는 이 뉴스를 보면서 음악은 전세계가 하나로 통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며 글로벌 인기를 실감하게 된것 같다 올 여름 더욱 승승장구 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