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톰 홀랜드가 나디아 파크스와 교제 중인 사실을 밝혔다.
앞서 톰 홀랜드는 파파라치를 통해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미국 연예매체 TMZ는 지난해 7월 17일(이하 현지 시간) 톰 홀랜드와 한 금발 여성이 함께 있는 모습이 찍힌 파파라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톰 홀랜드는 이 여성과 함께 맥주를 마시며 음악을 즐기는 등 뮤직 페스티벌에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여성은 톰 홀랜드의 목에 팔을 두르거나 허리를 감싸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여 일각에서 두 사람이 연인 사이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당시 두 사람은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그러나 톰 홀랜드가 자신의 SNS에 나디아 파크스의 마스크 쓴 정면 사진을 올리면서 열애를 인정한 셈이다. 사진 속 나디아 파크스는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마스크로 얼굴을 반이나 가렸음에도 아름다운 미모를 뽐내 시선을 단 번에 사로잡는다.
28일(한국시간) 톰 홀랜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tunning! Both the girl and the sky and I hope you are staying covid19 free소녀와 하늘, 나는 네가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롭게 머물기를 바란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나디아 파크스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같은 장소, 같은 의상을 입고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이날 톰 홀랜드와 데이트를 즐긴 것을 암시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두 사람은 소피 터너, 조 조나스의 소개로 처음 만나 지난 5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이미 가족과 지인들에게 자신들의 관계를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1996년생 (만 24세)동갑내기인 두 배우 나디아 파크스는 드라마 '닥터 후', '스페인 공주' 등에 출연한 배우다. 아직 마땅한 대표작은 없다. 톰 홀랜드는 2012년 '더 임파서블'로 데뷔했으며, 2016년에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에 스파이더맨 역으로 출연하며 세계적인 배우로 거듭났다. '언차티드' '카오스 워킹' '체리' '더 데빌 올 더 타임'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마블 영화의 스파이더맨 배우가 현실 열애를 인정하며 더욱 관심이 많은 것 같다.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