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윤소라가 ‘서민 빌라촌’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성우 윤소라는 지난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도 우리 아파트 놀이터는 주변 서민 빌라촌 아이들이 몰려와 마스크도 없이 뛰어놀고 있다. 얘들아, 마스크 써”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서민 빌라촌’이라는 단어에 계급을 나누는 것이냐고 지적하며 논란이 시작됐다. 이에 윤소라는 “마스크 없이 노는 아이들 걱정돼서 쓴 건데 다들 민감하니 오해를 한 것 같다. 아이들이 뛰어 노느라 마스크를 안 쓴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윤소라는 "대체 무슨 오해들을 하시는지. 걱정이 되어 쓴 거예요. 어린아이들이 마스크 없이 노니까 행여 감염될까봐"라고 재차 해명에 나섰다.이후에도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고 결국 윤소라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한편 성우 윤소라는 올해나이 1960년 4월 24일 (60세)다 1982년 MBC 8기 공채 성우로 데뷔했다. 그는 애니메이션 '꼬마마법사 레미', '명탐정 코난', '이누야사' 등을 연기했으며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비긴어게인' 더빙에 참여해 얼굴을 알렸다. 유튜브 채널도 윤영중이다
필자는 이번 논란을 보면서 서민 빌라촌이라는 말 자체가 일반 국민이 볼때 기분이 충분히 나쁠 수 있다 요즘 안 그래도 강남 서울 아파트 집값 문제로 민감하고 내집 마련등으로 국민들이 서로 감정이 많이 좋지 못한데 한국의 유명 성우가 이런 글을 남기니 더욱 논란이 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필자 초등학교 조카 말을 빌리자면 어린 아이들도 친구집에 가면 너희집은 몇평이냐 차는 뭐냐고 물어본다고 한다. 누구나 좋은집 좋은차를 타고 잘 사는게 목표지만 전부 그런 삶을 누릴 수 없는게 현실이다. 이건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걸 직접 표현하면 안되는 것이다. 현실이라도 최소한 자제를 하고 잘살던 못살던 상처가 되지 않게 같이 어울려 사는 것이 좋은 사회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