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AOA 전 멤버 초아가 연예계 복귀 시동을 건다.
21일 한 매체는 초아가 전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 창립 멤버이자 상무였던 김영선 대표가 설립한 신생기획사 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에 새둥지를 틀었다고 보도했다. 김 대표는 2006년 FNC 엔터테인먼트 창립멤버이자 FNC 엔터테인먼트 상무로 재직했으며 FTISLAND, CNBLUE , AOA, N.FLYING, SF9, CHERRY BULLET, 배우 정해인 등 발굴 및 기획 제작한 인물로 알려졌다.
초아는 2012년 AOA의 팀 내 맏언니이자 메인보컬로 데뷔했다. 2012년 걸그룹 AOA 멤버로 데뷔한 초아는 그룹 내 메인보컬로 활약했다. 또한 유닛 'AOA 블랙'으로도 활동했다. 초아는 '우리 결혼했어요',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듀엣 가요제 8+', '차트를 달리는 소녀', '싱포유'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기도 했다.
초아는 2017년 1월 나온 첫 번째 정규앨범 '엔젤스 노크'(ANGEL'S KNOCK)까지만 활동하고 그해 6월 팀을 떠났다. 당시 결혼설, 임신설 다양한 추측이 제기됐으나 초아는 모두 부인했고 일체 연예 활동을 쉬었다.
AOA걸그룹 탈퇴 이후 FNC엔터테인먼트에서 몇 차례 개인 일정을 소화하긴 했지만, 2019년 계약 종료 이후의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그러다 최근 KBS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의 OST에 참여해 관심을 받았다.
초아의 복귀 보도에 대해 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오후 이같은 사실을 알리면서 "다양한 매력을 가진 초아와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초아의 새 출발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 앞으로 다양한 초아의 활동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초아도 소속사를 통해 "잊지 않고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그 진심을 담아 활동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걸그룹 AOA 초기 가장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초아의 3년만에 연예계 복귀 소식에 네티즌들은 환영하는 분위기다.본격적으로 이제 새 소속사까지 얻고 본격적인 연예 활동 재개를 예고하고 있는 초아의 행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