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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아내의맛 해명,정동원 임도형 성희롱 논란 의학적 질문일뿐 제작 신중하겠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 측이 가수 정동원(사진 왼쪽)과 임도형(오른쪽)을 성희롱 했다는 논란을 해명했다.

앞서 전날(25일) 방송된 ‘아내의 맛’에는 정동원과 임도형이 변성기 검사를 받으러 병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의사는 두 사람에게 “2차 성징이 왔냐”고 물었고 두 사람은 당황해하며 어렵게 답변을 이어갔다.

정동원과 임도형의 적나라한 답변은 그대로 방송됐고 해당 장면에는 ‘변성기와 밀접한 필수 확인 요소’와 ‘이건 비밀’이라는 자막이 달리며 ‘고추’ 모양의 그림도 삽입됐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2007년생으로 한국 나이 14세인 정동원과 2009년생으로 12세인 임도형의 지극히 사적인 부분을 방영해 불편하다고 지적했다. 시청자들은 “미성년자에게 민감한 내용을 그대로 방송한 것이 이해가 안 된다”, “미성년자 성희롱이다”, “아동 인권 침해”라는 비판을 제기있다.

결국 방송 후 시청자들은 “지나친 사생활 침해”라며 “성희롱에 가까운 장면이었다”고 지적했고, 방송심의위원회에 100여건 이상의 민원이 제기되면서 심의가 검토 중인 상황이다.

TV조선 ‘아내의 맛’ 제작진은 26일 “녹화 당시 담당 주치의는 의학적으로 변성기는 2차 성징의 하나의 증거가 되기 때문에 변성기 진료에 있어 2차 성징 관련한 질문은 변성기를 가늠할 수 있는 기본적인 질문이라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수로서 한창 성장 중인 정동원과 임도형 군의 장래를 위해 변성기는 중요한 부분인 만큼 제작진은 이에 진정성을 부여하고자 2차 성징을 의학적으로 접근했다”고 해당 장면을 삽입한 이유에 대해 해명하며 “하지만 자칫 출연자에게 민감한 부분일 수 있다는 지적을 염두에 두고, 앞으로는 제작 과정에서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하겠다”고 덧붙였다.

필자가 보기엔 제작진 해명처럼 의학적 질문으로 볼 수도 있지만 정동원과 임도형은 이제 막 사춘기에 접어드는 시기이다 이렇게 대놓고 물어보는 것도 별로 인 것 같다. 그리고 그리고 하필 자막과 고추 그림 삽입은 오버 한것 같다 그리고 아내의 맛은 원래 기혼 부부 연예인들이 나오는 성인 프로인데 미스트롯과 미스터 트롯이 인기가 많아지면서 어느순간부터 미혼 트롯 가수들이 등장 급기야 미성년자인 정동원까지 출연을 했다.

아무리 자사의 미스터트롯의 가수들의 인기를 가지고 방송을 제작한다고 하지만 이건 아닌것 같다 많은 다른 성인 출연자들도 많은데 굳이 미성년자들까지 나와야 하는지 의문이다. 시청률도 방송국 입장에서는 중요하고 출연을 시켜야 한다면 정동원군이 아직 미성년자인 만큼 더욱 신경을 써서 제작을 해 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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