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SNS 계정에 불법 성적 촬영물을 게재했다가 논란이 불거진 유명 여행정보 소개 채널 ‘여행에 미치다’ 조준기 대표가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린 후 행방불명됐다가 위독한 상태로 발견됐다.
여행에 미치다 공식 SNS(인스타그램)에 지난 29일 오후 6시쯤 강원도 평창의 한 양떼 목장을 소개하는 글이 올라왔는데, 해당 게시물에 동성 성관계 장면이 담긴 영상이 포함됐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보기가 불편했다”, “갑자기 영상이 튀어나와 충격받았다”, “불법 촬영된 영상물 같았다”, “저런 영상은 소지만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는 등 항의했다.
이에 ‘여행에 미치다’ 측은 두 차례에 걸쳐 사과문을 공개했고, 조 대표는 자신이 영상물을 올린 당사자라고 밝힌 뒤 대표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여행에 미치다' 측은 문제의 영상은 직접 촬영한 불법 촬영물이 아닌 다운로드 한 것으로 확인되며, 콘텐츠 업로드 중 부주의로 인해 이런 상황이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조준기는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며 자신이 문제의 게시물을 직접 올린 당사자라고 알렸다. 이어 "해당 영상은 트위터에서 내려받았다.
영상물을 불법 다운로드한 부분에서는 적절한 처벌을 받도록 하겠다"며 "해당 사안으로 손해를 끼치게 된 회사에 큰 책임을 느끼는바 대표직을 내려놓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불법적인 성적 촬영물 소지 및 배포 혐의가 있는지 살피기 위해 내사에 들어갔다. 그리고 소환 조사 방침도 있었다고 한다 지만 극단적 선택을 해 또한번 대중을 충격에 빠뜨렸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조준기 대표는 1일 오전 11시경 서울 용산구 모처에서 의식이 불명확한 상태로 발견됐다. 지인 신고로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발견된 조준기 대표는 CPR(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근처 순천향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다행히 호흡과 맥박은 정상으로 돌아와 현재 회복 중이다.
조준기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50분 무렵 인스타그램 계정에 “정말 모두에게 너무 미안하다. 나 때문에 이유 없이 고통받고 욕 먹는 크루, 친구들 그리고 제일 사랑하는 가족까지. 이제 더는 그 누구에게도 짐이 되지 않고, 내 갈 길로 떠나려고 한다. 끝까지 이기적일 거니 차라리 미워하고 원망해주길”이라고 의미심장하게 적었다.
조준기 대표의 유서 형식 글은 이날 점심께 삭제된 후, SNS 계정이 비공개 상태로 바뀌었다. 그러나 오후 1시 이후에는 계정이 완전히 삭제된 상태로 확인됐다. 조 대표의 가족이나 지인이 SNS를 삭제한 것으로 추측된다.
'여행에 미치다' 측은 문제의 영상은 직접 촬영한 불법 촬영물이 아닌 다운로드 한 것으로 확인되며, 콘텐츠 업로드 중 부주의로 인해 이런 상황이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조준기는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며 자신이 문제의 게시물을 직접 올린 당사자라고 알렸다. 이어 "해당 영상은 트위터에서 내려받았다.
영상물을 불법 다운로드한 부분에서는 적절한 처벌을 받도록 하겠다"며 "해당 사안으로 손해를 끼치게 된 회사에 큰 책임을 느끼는바 대표직을 내려놓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불법적인 성적 촬영물 소지 및 배포 혐의가 있는지 살피기 위해 내사에 들어갔다. 그리고 소환 조사 방침도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극단적 선택을 해 또한번 대중을 충격에 빠뜨렸다.
한편 여행에 미치다 조준기 대표는 올해나이 31세로 숭실대학교를 졸업 2014년 만든 여행 관련 페이스북이 성장하면서 스타트업 기업이 되었고 현재 페이스북은 202만명이 구독 중이며, 인스타그램은 120만명, 유튜브는 41만명의 구독자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