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배슬기 심리섭 부부의 신혼 일상이 공개됐다.
(울화통😡) 한 달 전기세가 42만 원⊙⊙?!
6일 방송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가수 겸 배우 배슬기, 콘텐츠 크리에이터 심리섭 부부가 첫 출연했다.
그리고 배슬기 심리섭은 도곡동 신혼집을 공개했다. 넓은 거실과 아치형 벽 구조, 전문 스튜디오를 연상케 하는 컴퓨터 방이 돋보이는 화려한 인테리어에 출연자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이날 새롭게 합류한 배슬기는 복고댄스 열풍의 주역답게 화려한 댄스 신고식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감각적인 인테리어의 거실에 PC방을 방불케하는 방까지 대궐 같은 신혼집이 공개됐다. 출연진들이 동네와 명의 등을 궁금해 하자 배슬기는 "도곡동이다. 전세다. 신랑이 해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침부터 온 방의 불을 끄고 다니며 알뜰살뜰한 면모를 뽐낸 배슬기는 남편 심리섭과 전기세로 논쟁을 벌였고, 받아든 고지서에 42만 원이 찍혀있자 한숨을 내쉬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혼집 입주 한 달 차 다운 달달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고수 느낌~ MSG 없는 슬기의 ✧건강 감자탕✧
당신.. 뭐해? 부인 몰래 추가한 대기업 손맛ㅋㅋ
그리고 배슬기는 직접 건강식을 요리하는 가정적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일명 '초딩 입맛' 심리섭이 배슬기 몰래 찌개에 조미료를 투하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로 다정하게 애교를 주고 받으며 음식 준비를 하던 두 사람 사이에도 위기가 찾아왔다. 배슬기가 낡은 가구를 주워온 것. 심리섭은 "예쁜 거 사주고 싶으니 제발 버리라"며 배슬기를 설득했고, 평소 알뜰하게 살아오던 배슬기는 심리섭의 단호한 태도에 토라졌다. 결국 심리섭이 가구를 집 안에 들여놓으며 부부 싸움이 일단락 됐다.
한편 두 사람은 음식을 준비해 각자 어머니를 집으로 초대했다. 양가 어머님들을 초대하는 자리에서 선보일 감자탕과 꽁치조림 요리를 앞에 두고, 웰빙파 배슬기와 조미료파 심리섭으로 나뉜 채 의견 충돌을 벌였다. 더욱이 배슬기는 11년 전 구입한 가방을 심리섭이 버리려고 하자 발끈했고, 친정집 2층 피아노 학원에서 가져온 흰색 책장을 꺼내 보여 심리섭을 당황케 했다. 결국 심리섭의 애교로 배슬기의 화가 풀리며 책장 사건은 일단락됐다.
62년생 동갑! 고급미 뿜뿜한 양가 어머니😎
이후 배슬기 심리섭 양가 어머님들이 도착, 상견례 이후 처음 함께 하는 자리로, 동갑내기 두 어머니의 범상치 않은 패션 센스와 동안 외모가 시선을 끌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통해 이를 지켜보던 배슬기는 "당초 예식이 9월로 예정돼 있었다. 내일이었다"고 말했다. 결혼식을 앞두고 미리 살림을 합치게 됐지만, 부모님들을 정식으로 초대해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려 했다고 한다.
MSG 감자탕(?) 어머니들 입맛 합격👍🏻
이어 네 명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이어갔다. 배슬기는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유튜버인 심리섭의 팬이었던 배슬기 어머니 덕분에 배슬기가 심리섭을 알게 됐고 "엄마가 나한테 남편 유튜브 영상을 공유해줬다. 영화 '접속'처럼 이메일로 연락했다"고 말했다. 또 배슬기는 과거 비혼주의였지만, 두 달 만에 결혼을 계획했다고 밝히며 러브 스토리 비하인드가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6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118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7.9%, 분당 최고 시청률 10.3%을 기록했다. 여자 연예인과 유튜버의 만남 깜짝결혼 발표로 화제가 되었던 두사람 인터넷 방송을 통한 만남과 인연이 신기하다 앞으로 또 어떤 신혼의 일상을 보여줄지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