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시카의 소설 ‘샤인(SHINE)’이 뉴욕 타임즈가 공개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의 작가 데뷔작인 소설 ‘샤인’은 10월 8일 뉴욕 타임즈(New York Times)에 공개된 베스트셀러 순위 ‘영 어덜트 하드커버(Young Adult Hardcover)’ 부문 5위로 진입,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제시카 소설‘샤인’은 K팝 스타를 꿈꾸는 한국계 미국인 레이첼 킴이 티끌 하나 없는 완벽함만 허용하는 대형 기획사 DB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선발돼 미국을 떠나 한국에 오게 되고,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톱스타 제이슨 리를 만나면서 흔들리기 시작하는 삶을 그리는 작품이다.
당초 ‘샤인’은 제시카의 경험을 녹인 자전적 소설이라고 알려졌으나, 출판사 측은 “‘샤인’은 저자의 자전적 소설이 아닌 저자의 상상력으로 재창조한 내용이 담긴 픽션물이다. 또 전 소녀시대 멤버로서가 아닌 작가 제시카로서의 활동임을 밝히고자 한다”고 정정하며 발간 연기를 알렸다.
앞서 제시카는 미국 타임(TIME)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삶과 경험이 반영된 '샤인' 안에 K팝 연습생들이 받는 엄격한 관리와 트레이닝 과정을 담았다면서도 "하지만 그런 것들이 우리가 집중해서 우리가 가고자 하는 곳으로 나아갈 수 있게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서 특히 제시카는 "대중이 K팝 아이돌은 보컬이나 안무 등 모든 것이 완벽하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정말 많은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들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대중들이 이해해주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제시카의 '샤인'은 국내에선 오는 30일 출간 예정이다.
그리고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이탈리아 대표 럭셔리 브랜드 불가리(BVLGARI)의 에비뉴엘 부티크의 리뉴얼 1주년을 기념해 열린 ‘불가리 에비뉴엘 서머(Avenuel Summer) 이벤트’에 참석했다.
또한 제시카는 최근 10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과거에 미국 뉴욕에서 찍었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제시카는 어깨 단추 포인트가 돋보이는 상의에 아이보리 9부 바지를 매치해 도시적인 세련미가 돋보이는 룩을 연출했다. 여기에 화이트 하이힐을 신어 여성스러우면서도 시크한 느낌을 더했다. 필자는 제시카에게 글쓰는 제주까지 있는지 몰랐다. 어떤 소설인지 궁궁하다. 이번 소설에 대한 국내에 반응이 어떨지 주목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