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가 하루만에 완치 소식을 자신의 SNS에 직접 소식을 전했다.
앞서 AFP 통신은 9일(한국시각) "이브라히모비치가 코로나19 재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달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자가격리 중에 있다. 당시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19가 감히 내게 도전해왔다. 무모하다"고 밝힌 바 있다. 아쉽게도 즐라탄이 코로나에 발목이 잡혀 그라운드에 뛰지 못할 시간이 조금 더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즐라탄은 여전히 코로나 검사서 양성으로 나왔다"라고 전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달 22일 2020-2021시즌 볼로냐와 1라운드 홈경기에서 두 골을 몰아치며 아직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다. 그러나 재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오면서 이브라히모비치는 오는 18일 열릴 예정인 인터 밀란과 '밀라노 더비'에 출전하기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AFP 통신은 "이브라히모비치가 팀에 합류하려면 두 번의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음성 결과가 나와야 한다"며 "인터 밀란전에는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SNS에 이브라히모비치는 "나았다. 보건 당국에서 격리 해제가 끝났다고 알려줬다. 이제 밖으로 나갈 수 있다"라면서 코로나 19 완치 판정 사실을 전했다. 앞선 결과에서는 음성 판정이었지만, 재검사 결과 이브라히모비치는 양성 판정을 받으며, 곧바로 자가 격리에 들어섰다. 그러나 또 한 번의 검사 결과, 그는 음성 판정을 받았고 2주간 이어진 자가격리에서 해제됐다.
한재 이브라히모비치에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레오두아르치를 비롯해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세리에 A에서 양성 반응이 확인된 선수는 26명에 달한다.
한편 즐라탄은 올해 나이 1981년 10월 3일 만 39세다. 스웨덴 출신이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올해 연봉은 700만 유로(약 98억원)다. 또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AC밀란)가 즐라탄에게 생일 선물을 보냈다.즐라탄은 39번째 생일을 맞은 10월 3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올렸다. 붉은색 계통의 명품 브랜드 '포르쉐'의 '911 헤리티지 디자인 에디션'이다.
'자기애'가 강한 선수라고 잘 알려진 즐라탄은 작년 38번째 생일에도 자동차를 '셀프 선물'했다. 당시엔 150만 유로 상당의 페라리 몬자 SP2 리미티드 에디션을 샀다. 그는 이미 '볼보 C30 T5', '마세라티 그란 투리스모', '포르쉐 918 스파이더' '페라리 F430 스파이더' '페라리 SP2 몬자&페라리 엔조' 등등을 보유하고 있다. 운동 선수들도 코로나 바이러스로 많은 피해를 받는 것 같다 제발 사라져서 마음껏 스포츠 경기를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