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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 사망 모친이 쓴 유서? 발견 자택에서 모녀 숨져 지병 햇빛 알레르기 무엇? 나이 학력 빈소 절친 배우 박정민 첫 조문 안영미 오열 연예계 충격 애도

개그우먼 박지선이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 사망했다.

개그우먼 박지선은 이날 오후 1시 44분께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박씨의 부친은 이들이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신고했으며, 출동한 경찰이 함께 집 안으로 들어갔을때 이미 둘 다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변인들을 상대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들의 시신에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시신 부검 여부는 경찰에서 유족 조사를 마친 뒤 이들의 의사를 반영해 결정될 전망이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개그맨 박지선의 모친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를 박씨의 자택에서 발견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발견된 박씨 모친의 유서는 노트 1장 분량이었으며, 유족들의 뜻에 따라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박지선씨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박지선은 평소 앓던 질환으로 치료 중이었으며, 박씨의 모친은 서울로 올라와 박씨와 함께 지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선과 모친 모두 외상은 확인되지 않았다. 박지선의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알려진 만큼 박지선 모친의 메모에 더욱 이목이 쏠리는 상황이다. 

아직 정확한 사망 사인은 조사 중이나 외부 침입 흔적이 없으며 현장에서 박지선의 모친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성 메모가 발견됨에 따라 극단적 선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박지선 모녀의 시신은 현장 감식이 끝난 뒤 이른 저녁에야 자택을 빠져나와 이대목동병원으로 이송됐다. 사망한 박지선과 모친 두 사람의 빈소는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한편 박지선은 생전 지병을 앓고 있었으며 최근 작은 수술을 받은 것으로도 알려졌다. 개그우먼 박지선의 비보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고인이 생전에 앓았던 햇빛 알레르기에 대한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햇빛 알레르기는 피부가 태양광선에 노출되면 발진이나 가려움증이 나타난다.

특히 박지선은 학창시절부터 햇빛 알레르기 등 피부질환으로 고통받았다고 밝혔다. 방송에 민낯으로 출연한 것도 화장품에 민감한 피부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선은 최근 이 병이 악화됐고, 야외 촬영은 물론 무대에서 비추는 조명에도 상당히 괴로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렇게 허망하게 개그우먼 박지선이 2일 갑자기 세상을 떠나며 연예계가 온통 슬픔에 빠졌다.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된 빈소에는박지선 사망 당일 늦은 저녁 배우 박정민, 박보영, 개그우먼 송은이, 개그맨 박성광 등 황망한 표정으로 달려온 동료 연예인들의 조문이 줄을 이었다고 한다.

특히 박정민은 빈소가 마련됐다는 소식에 가장 먼저 달려와 고인이 된 절친을 애도했다. 박정민은 장례식장 앞에 붙은 박지선 모녀의 사진을 보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박정민은 생전 박지선과 남다른 우정을 자랑한 사이로 MBC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같은 고려대학교 출신이자 캐릭터 '펭수'를 좋아하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당시 방송에서 박정민은 고인에 대해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누나다. 영화 행사장에서 누나가 사회를 많이 보다 보니까 친해졌다"며 "얼마 전 제 팬미팅도 누나가 사회를 봐줬다. 제가 고마워하는 누나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박지선과 평소 절친하던 안영미는 이날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를 진행하던 도중 비보를 전해 듣고 큰 소리로 오열 울음을 터뜨리며 자리를 떠났다고 한다.

개그우먼 박지선이 2일 운명을 달리한 가운데, 펭수도 고인이 된 박지선을 추모했다. 2일 펭수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과거 박지선과 펭수가 함께한 '2019 EBS 연예대상 파자마 어워드'장면이 담긴 사진을 게재됐다.

박지선은 그간 펭수의 열혈 팬임을 고백한 바 있다. MBC '나 혼자 산다' 박정민 편에 출연 당시 박정민에게 펭수 희귀 아이템을 선물하는 등 펭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펭수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0만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가수 이특과 현진영 샤이니 키 선배 개그우먼 김지선 김지민 개그맨 정종철 오지헌 남창희 그리고 베우 백진희  박하선 등 수 많은 연예인들이 박지선의 안타까운 죽음을 추모 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네티즌들이 박지선의 죽음에 애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그우먼 박지선은 일본의 k-pop 팬들에게는 친숙한 인물로 일본 네티즌들은 "쇼케이스 진행하던 거 유튜브에서 봤는데 충격이다", "올해는 전 세계에서 안타까운 소식이 이어져서 마음 아프다", "아이돌 출연 방송 사회나 팬미팅 MC로 자주 봤던 사람인데 정말 슬프다" 등의 글을 남기며 고인을 애도했다.

한편 1984년생인 박지선은 올해나이 36세로 학력은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졸업이다.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유희열의 스케치북',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 '고양이를 부탁해' 등에 출연했다.

필자도 박지선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다 박지선이 무엇때문에 모친과 함께 세상을 떠났는지 했는지 모르지만 평소 지병이 박지선에게는 너무 힘든 고통이였던 것 같다. 그 그통의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는 잘 모르지만 평소에 알레르기 질환을 격어 본 사람은 이해가 갈 것이다. 부디 하늘나라 그곳에선 박지선이 고통이 없길 바라며 삼가 고인에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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