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트와이스 채영이 타투이스트 침화사와 열애 중이라는 추측글이 다수 올라왔다.
누리꾼들은 채영의 손가락에 커플링으로 추정되는 반지가 끼워져 있다는 점, 침화사가 SNS에 게시한 크로키 속 인물이 채영과 유사하다는 점, 채영과 침화사가 함께 찍힌 것으로 보이는 사진 속 여성이 쓰고 있는 모자가 채영이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선보인 것과 유사하다는 점 등을 근거로 열애설을 제기했다.
채영과 열애설이 불거지며 침화사가 지난해 또 네티즌은 이들이 왼쪽 약지에 비슷한 모양의 반지를 끼고 있으며 채영의 동생이 침화사의 SNS를 팔로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채영과 침화사가 함께 대형 마트에서 쇼핑을 즐겼다는 목격담도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타투이스트 침화사의 나이는 30대 초반으로 알려졌다. 일부 매체에서는 타투이스트로 일하고 있는 침화사는 1981년생으로 채영보다 18살 연상이고 본명은 정성현이다 라고 보도했다. 침화사(針畵事)는 타투이스트 활동명으로 알려졌다. 바늘 침(針), 그림 화(畵), 일 사(事) 즉, 타투이스트를 일컫는 말로 해석된다.
그의 과거 셀렉트샵 '에이트디비전(8DIVISION)'과 진행한 인터뷰도 재조명되고 있다. 그는 인터뷰에서 "'침화사'라는 이름은 타투이스트를 한자로 직역한 것"이라며, "나의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타투이스트로서 나의 프라이드"라고 말했다. 또한 자신에 대해 "원시적이고, 본능적이며 무식한 사람이다. 더 아이처럼 살고 싶은 생각도 있다"고 소개했다.
침화사는 열애설이 불거진 이후 SNS 계정을 폐쇄한 상태다. 현재 침화사에 대한 나이도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그의 본명이 정성현씨라고 알려지며 네티즌 수사대는 본명으로 이번 논란과 관련된 '증거찾기'에 혈안이 된 상태다. 한편 트와이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채영의 열애설과 관련해 "공식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필자는 이번 채영의 열애설 보도를 보고 네티즌 수사대의 능력이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채영의 사진을 보면 몸에 타투를 한 것이 많이 포착되었다. 물론 타투는 누구나 할 수 있다 채영이 열애설이 아닌 타투를 하면서 친분이 생긴 사이일 수도 있다 그러나 보통 이런 열애설이 나오면 부인을 하거나 또는 인정 해명을 할텐데 침묵을 하는 게 의외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이번 열애설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