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치어리더 이미래가 결혼을 발표하고 SK의 홍보팀 박슬기 매니저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SK는 27일 "홍보팀 박슬기 매니저가 12월 6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더화이트베일에서 치어리더 이미래와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발표했다.
두 사람은 올해나이 30세 동갑내기로 프런트와 치어리더로 만나 1년 6개월 간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국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인천에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예비신랑 남편 박슬기 메니저는 SK와이번스를 통해 "야구를 통해 인연을 맺게 되고 이렇게 결혼까지 하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서로에게 의지가 되는 관계를 이어가며 좋은 부부로 함께하도록 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예비신부 아내 이미래 치어리더는 SNS를 통해 "결혼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초대하기도 조심스러운 요즘, 하루하루 뉴스 보며 걱정도 되지만 많은 분들의 응원과 축복에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부담으로 전해질까봐 마음에 소식을 전하지 못한 분들도 많다. 예쁜 마음으로 축하해달라"고 전했다.
● 치어리더 이미래 인스타그램 전문
결혼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초대 드리기도 조심스러운 요즘, 하루하루 뉴스 보며 걱정도 되지만 많은 분들의 응원과 축복에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직접 한 분 한분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하는데 부담으로 전해질까 하는 마음에 소식을 전하지 못한 분들도 많지만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먼저 연락주신다면 감사한 마음으로 소식 전하겠습니다. 예쁜 마음으로 축하해주세요.
스포츠 스타선수와 치어리더가 커플이 되서 결혼에 골인하는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야구단 프런트 직원과 치어리더의 만남 뭔가 새롭다. 아무래도 둘다 야구단에 소속되어 있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기회도 많았을 듯 하다. 선남선녀 잘 어울린다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