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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청하 확진 코로나 감염 팬카페 심경글 너무 미안해요"모든 활동 중단 자가격리

가수 청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수 청하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공식 팬카페에 “청하는 최근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인지하고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7일 오전 검사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청하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소속 아티스트 및 스태프, 직원 등은 함께 검사를 진행했거나 진행할 예정"이라며 "확인이 되는대로 이에 대한 후속 조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당사는 정부 방침에 적극 협조하여 회사 전체 방역 및 추가 감염의 위험은 없는지 전반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전체 아티스트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청하는 이후 자신의 팬카페에 심경글을 올렸다. 청하는 “우리 별하랑(팬클럽) 저 너무 소식 없으면 걱정할까봐 글 남겨요. 너무 미안하고 또 미안해요. 조심한다고 했는데 제가 많이 부족했나봐요”라고 했다.

이어 “저도 오늘 급히 연락받고 이제 알았어요”라며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릴게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별하랑도 조심하고 또 조심하고, 너무 걱정하지 말고 우리 곧 만나요”라며 “다시 한번 미안해요”라고 사과했다.

가요계 최고의 여성 솔로 가수로 자리매김한 청하는 오는 2021년 공개하는 첫 정규앨범 '케렌시아' 발매를 앞두고 오는 10일 선공개 싱글'X (걸어온 길에 꽃밭 따윈 없었죠)' 음원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7일 음원 공개에 앞서 청하는 'X(걸어온 길에 꽃밭 따윈 없었죠) 뮤직비디오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청하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곧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처럼 청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가요계 컴백과 활동 재개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청하의  코로나 19 확진으로 가요계는 또 다시 코로나19 확산 비상이 걸렸다. 청하 말고도 앞서 그룹 업텐션 비토, 고결, 에버글로우 이런, 시현, 트로트 가수 이찬원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다.

한편 청하는 1996년 2월 9일생으로 올해 나이 만24세다.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으로 결성된 그룹 아이오아이(I.O.I)로 데뷔했다.. 빼어난 춤 실력과 특색 있는 목소리로 주목받은 바 있다. 아이오아이 활동이 끝난 후 솔로로 변신해 '롤러 코스터'(Roller Coaster), '러브 유'(Love U), '스내핑'(Snapping), '벌써 12시' 등을 연달아 히트시켰다. 골든디스크 어워즈,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서울가요대상 등 굵직한 음악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여성 솔로 가수로서 입지를 굳혔다.

그리고 7일 청하의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 청하의 코로나19 검사 경로와 관련해 추가 입장을 밝힌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청하는 어깨 근육 등의 부상으로 재활 훈련을 겸해 최근까지도 서울의 모 스포츠센터를 다닌 바 있다. 지난주 수요일(2일)에도 스포츠센터에서 재활 훈련을 받았고 해당 센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은 토요일(5일)에 처음 전해 듣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소속사는 "청하의 경우 방역 당국으로부터 별도의 검사 통보를 받지는 않은 상황이었지만 소식을 듣고 향후 여러 활동이 예정되어 있던 터라 선제적 차원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앞서 밝힌 바와 같이 양성으로 결과가 나왔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청하의 확진 소식 이후 여러 추측성 정보들이 이어지고 있어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은 자제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관할 당국의 역학 조사가 진행 중으로 정확한 감염 경로는 추후 조사 후 나올 예정으로, 계속해서 방역 당국의 지침에 적극 협조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금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최근 매일 확진자가 500-600명을 넘으면서 코로나의 기세가 꺽이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일반인들도 많이 걸리지만 특히나 방송인 배우 가수들은 컴백 준비나 음악 방송 예능 드라마 영화 연극 등 활동을 시작하게 되면 소속사나 다른 사람들을 만나고 외부 활동을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에 놓이게 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마스크를 벗게 되고 확진자가 주위에 있다면 코로나19 감염에 노출이 더욱 쉬운 것도 있는 것 같다. 암튼 정하가 코로나를 잘 이겨내고 다시 컴백 무대에 설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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