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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재영 음성판정,고열 증세 코로나 검사 결과 발표 쌍둥이 자매 동생 이다영도 음성 자가격리 해제 나이 연봉 총정리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 이재영 선수가 고열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쌍둥이 동생 이다영 역시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되었지만 해제 되었다.

앞서 이재영과 함께 쌍둥이 동생 이다영은  자매라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 혹시나 모를 상황을 대비해 두 선수를 모두 숙소에 남겨두기로 결정했었다. 1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이날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도로공사와 홈 경기를 앞두고 "이재영은 어제 갑자기 열이 났다. 선제 차원에서 오늘 경기에 투입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평소 이재영은 자주 편도선이 붓는데 이번에도 비슷한 증세가 나타났고 지난 12일 고열 증세를 호소해 구단에 보고, 13일 경기도 용인의 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고 이재영은 38.7도까지 체온이 올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이재영의 쌍둥이 동생인 이다영 역시 경기에는 불참했다. 구단 관계자는 "이재영과 함께 있는 시간이 많은 것도 있지만, 무릎 상태가 좋지 않은데다 컨디션도 저하됐다는 판단에 따라 오늘 경기에 결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다영은 증상이 없어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았다. 흥국생명 측은 14일 이재영의 검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고 기다리고 있었다.

또 다른 보도에 의하면 이재영은 5일 GS칼텍스와 홈경기 이후 동료들과 숙소에서 생활하며 도로공사전을 준비해왔다. 이 기간 중 잠시 외출을 나간 게 전부인 것으로 구단은 파악하고 있다.

이번 이재영의 코로나 검사에 더욱 민감했던 이유가 최근 V리그에선 2차례 남자구단 프런트 가족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접촉했던 사람들 모두가 긴장했다. 한 팀은 이 때문에 전 선수단을 대상으로 선제적 검사를 받았지만 다행히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다. 다른 여자팀도 팀과 관련된 외부인원이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긴장하면서 검사 결과를 기다렸다. 다행히 지금까지는 최악의 상황을 피했다. 하지만 무증상 감염자가 점점 많아지고 다양한 감염사례가 나와 V리그도 긴장하고 있다.

한편 1996년생으로 올해 나이 25살인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는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소속으로 각각 레프트와 세터를 맡아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두 선수의 여배에서의 인기는 엄청나다 이재영과 이다영은 지난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FA)가 돼 흥국생명과 3년 계약했다. 계약 금액은 이재영이 최대 총액 6억원(연봉 4억원+옵션 2억원), 이다영은 4억원(연봉 3억원+옵션 1억원)이었다.

개막 10연승으로 독주하던 흥국생명은 이재영의 코로나19 검사 소식과 용병 선수의 부재로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외국인선수 루시아 프레스코(아르헨티나)도 어깨 부상으로 이탈해 한 달 이상 코트에 설 수 없다. 김연경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이런 가운데 고열증상으로 코로나19 검체검사를 받았던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의 레프트 이재영(24)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흥국생명 구단은 14일 오전 이재영이 코로나19 검사로 음성판정을 받았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이로써 배구계 모두가 우려했던 최악의 상황을 면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음성판정이 나오긴 했지만 이재영의 체온이 오전 체크결과 38도 정도로 나와 여전히 높은 상태다. 열이 완전히 떨어지지 않았다”면서 “일단 컨디션이 좋지 않아 치료를 받고 훈련재개 여부는 몸 상태를 봐야할 것 같다”고 전했다.

구단이 이재영과 밀접접촉한 것으로 보고 숙소에 격리했던 쌍둥이 동생 이다영도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으로 보도되었고 격리도 바로 해제됐다. 하지만 훈련합류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관계자는 “이다영의 상태도 면밀히 검토한 후 훈련합류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검사 결과 뿐만 아니라  두 선수의 컨디션 회복 여부가 향후 흥국생명의 발걸음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하루 확진자가 700 ~1000명이 넘었을 정도로 코로나의 확산 속도가 예사롭지 않았서 더욱 걱정을 했는대 다행히  이재영 선수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와서 천만 다행이다. 컨디션 조절을 잘 해서 연패에 빠진 팀을 구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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