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수지가 데뷔 10주년 기념 언택트 팬서트를 앞두고 팬들에게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수지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작년 12월19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는 23일 카카오TV로 생중계 예정이었던 수지 데뷔 10주년 기념 언택트(비대면) 팬서트 'Suzy: A Tempo'를 내년(2021년) 1월 23일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수도권 중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 재확산 및 나날이 확진자 수가 점차 증가되고 있는 상황에 'Suzy: A Tempo'팀은 더욱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이유를 전했다.
공연은 연기됐지만 그럴수록 더욱 철저하게 준비를 이어갈 예정이다.매니지먼트 숲은 "아티스트와 스태프의 안전을 위해 팬서트를 연기하기로 결정했고, 정부의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로 했다. 더욱 멋진 무대로 보답 드릴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 좋은 공연으로 찾아뵙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수지: 어 템포'는 카카오M이 기획부터 총연출까지 맡아 퍼포먼스와 토크 등 다양한 코너를 마련한 행사로, 해외에서는 전 세계 2천6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원더케이'의 '원더케이 오리지널'(1theK Originals)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된다.
수지 영상메시지
그리고 당초 12월로 계획했다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재확산으로 인해 1월로 일정을 변경했던 수지는 이번 팬서트를 앞두고 새해 인사를 담은 영상을 통해 "그동안 많은 사랑을 해주신 팬 여러분들을 위해서 언택트 팬서트를 마련했다"고 인사했다.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팬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수지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하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팬들에게 "힘든 시국에 작은 기쁨이 되면 좋겠다"는 기대도 전했다.
우여곡절 끝에 "오는 23일 카카오TV로 생중계 예정이었던 수지 데뷔 10주년 기념 언택트(비대면) 팬서트 'Suzy: A Tempo'가 열린다. 빨리 이 무서운 코로나가 빨리 끝나서 비대면이 아닌 얼굴을 직접 보면서 마음 편히 콘서트를 비롯한 많은 공연들을 봤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