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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정형돈 활동재개,불안장애 회복 뭉찬 시즌1 마지막 녹화 참여 옥탑 금쪽이도 복귀 공식입장 총정리

개그맨 겸 방송인 정형돈이 불안장애가 많이 회복됨에 따라 활동을 재개한다.

앞서 지난 11일 정형돈은 오래 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다시 심각해짐에 따라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개그맨 정형돈은 불안장애로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하기 전 뭉찬에서 불안해 보이는 상태가 포착돼 누리꾼들이 걱정을 했다.

지난11월 22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전 펜싱선수 최병철이 어쩌다 FC 용병으로 출연해 멤버들의 환대를 받은 가운데 정형돈은 평소와는 달리 어두운 표정이었다. 가장 끝자리에 선 정형돈은 팔짱을 끼거나 뒷짐을 진 채로 인상을 쓰고 있었고, 멤버들의 이야기에 끼지 못했다. 진행은 커녕 야외녹화를 소화하는 것조차 벅찬 모습이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진 축구대결에서도 정형돈은 경기 해설을 하지 못했고, 김용만이 긴급 투입됐다. 김성주는 "정형돈 해설위원의 컨디션 난조로 김용만 해설위원과 함께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활동중단 선언 이후 정형돈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12월 19일 정형돈의 활동 재개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불안장애로 휴식기를 가져온 정형돈씨는 꾸준히 병원 진료를 받아왔고,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치료에 전념해 왔다"며 "주변에서 보내주신 응원도 큰 힘이 되었고, 다행히 방송을 다시 시작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에 정형돈씨는 JTBC ‘뭉쳐야 찬다’ 시즌1 마지막 녹화 참여를 시작으로 방송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 특히 ‘뭉쳐야 찬다’는 정형돈씨가 처음부터 함께했던 프로그램이고, 정형돈씨의 자리를 비워놓고 기다려준 제작진과 출연진의 배려가 있었기 때문에 마지막 녹화에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만 소속사는 정형돈이 복귀를 쉽게 결정한 건 아니라고 강조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갑작스러운 하차로 시청자를 비롯한 주변의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죄송한 마음이 컸기 때문에 복귀를 결심하기까지 고민이 컸다"면서 "하지만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과 방송 활동의 의지가 강했고, 꾸준히 치료를 받으면서 무엇보다 다시 방송을 통해 건강하고 밝은 웃음을 드리는 것이 그동안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길이라는 생각에 소속사 및 방송 관계자들과 상의 끝에 힘든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FNC엔터테인먼트는 정형돈의 건강한 활동을 위해 모든 지원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소속사는 "정형돈 역시 제작진과 출연진, 그리고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그동안 정형돈을 향해 보내주신 시청자분들의 많은 응원과 격려 감사드린다. 정형돈이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받은 사랑을 잊지 않고 더 큰 웃음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언론 보도에 의하면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에도 복귀한다.

정형돈의 방송 활동 재개 소식이라는 기쁜 소식이 들렸다. 소속사의 입장문을 보면 방송 복귀를 향한 정형돈의 의지가 얼마나 강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너무 빠른 복귀가 아닌가 하는 걱정도 있다. 그러나 뭉찬에 대한 애정과 맴버들과의 의리도 대단한 듯 하다. 결국 불안 장애도 다 심리적인 문제다. 정형돈을 좋아하고 응원하는 팬들이 여전히 많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미래에 대한 고민과 걱정을 하지말고 건강을 잘 챙기며 꾸준한 활동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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