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세븐틴 몬스타엑스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19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세븐틴 공식 SNS에 “세븐틴 전 멤버가 17일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오늘부터 모든 활동을 정상 재개한다”고 밝혔다.세븐틴은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시간대에 같은 헤어숍을 방문하는 등 일부 동선이 겹친 것으로 알려지면서 멤버 전원이 코로나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자가격리 중이었다.
소속사는 “세븐틴을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앞으로도 코로나19 관련 지침 및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그룹 골든차일드 멤버 봉재현이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가요계에 비상이 걸렸다. 이 여파로 NCT와 세븐틴도 검사를 받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그룹 몬스타엑스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몬스타엑스의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19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멤버 전원의 코로나 19 검사 결과를 알렸다. 소속사 측은 “몬스타엑스 멤버 민혁, 기현이 참여했던 MBC ‘복면가왕’ 녹화에 참여한 촬영 스태프 중 한 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확진됨에 따라, 몬스타엑스 멤버 및 스태프 전원이 어제(18일) 선제적 대응 차원으로 코로나 19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검사 결과 몬스타엑스 멤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일부 스태프들은 검진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보건 당국의 지침을 준수하며 방역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MBC는 지난 18일 사내 직원의 코로나 19 확진 판정으로 인해 19일, 20일 방송이 예정된 6개 주말 예능프로그램을 결방하기로 했다. 이는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원칙에 따른 것이라고 MBC 측은 설명했다.
방송국 직원 스태프와 동료 아이돌그룹의 확진 판정에 코로나19 공포로 긴장을 했던 세븐틴 몬스타엑스가 검사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서 다행이다.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방송국과 아이돌 걸그룹들은 코로나에 취약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코로나가 끝날때까지 조심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