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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구구단 해체,데뷔 4년만에 끝 개인활동은 계속 맴버 샐리 과거 인터뷰 발언 재조명 근황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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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구구단이 결성 데뷔 4년만에 해제 소식을 알렸다.

구구단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이하 젤리피쉬)는 지난 30일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해체를 발표했다.젤리피쉬는 “데뷔 후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오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구구단이 12월 31일을 끝으로 공식적인 그룹 활동을 종료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와 구구단 멤버들은 오랜 시간 진중하고 심도 있는 논의 끝에 그룹 활동을 종료하기로 최종 협의하였다”라며 “비록 그룹 활동은 마무리되지만 당사는 멤버들의 음악, 연기 등 다양한 개인 활동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동안 보내주신 큰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구구단을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멤버들에게 변함없이 따뜻한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멤버들과 팬들의 소통 창구였던 팬덤 플랫폼 '디어 유 버블'의 구구단 관련 서비스도 내년 1월 29일을 끝으로 종료된다. 팬들은 예상했지만 결국 현실이 된 구구단의 해체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앞서 구구단은 지난 2016년 데뷔했다. 특히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101’(이하 ‘프듀’) 출신 연습생 나영과 아이오아이로 발탁돼 많은 사랑을 받은 강미나, 김세정의 합류로 큰 주목을 받았다.

'원더랜드(Wonderland)'를 시작으로 '나 같은 애' '초코코' 등의 노래를 발매했으며 구구단 오구오구, 구구단 세미나 등의 유닛 활동도 펼쳤다. 당초 9인조였던 구구단은 2018년 혜연이 탈퇴하면서 8인조로 재편했고 그해 11월 'Act.5 New Action(액트.5 뉴 액션)'을 발매했다. 하지만 이 앨범을 잇는 구구단의 완전체 활동은 없었다. 이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해체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해체 공식화 후 온라인에는 멤버였던 샐리가 중국 매체와 진행한 것으로 알려진 인터뷰가 확산 재조명 됐다. 이 인터뷰에서 샐리는 "두 멤버(세정 미나)가 이미 크게 알려져 있어서 격차가 컸다"며 "2019년이 되고 얼마 후 소속사가 우리에게 '집으로 가라' '다시 부를 일 없을 것'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들은 숙소를 나가지 않으려 버텼지만 어찌할 방도가 없어 결국 나가게 됐다. 나는 갈 곳이 없어 숙소에 남았다"며 "부모님은 그때 상황을 몰랐다. 부모님이 뭘 하고 있냐고 물으면 숙소에서 울고 있더라도 부모님한테는 '일하는 중이야, 공연하러 왔어'라고 말했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과거 인터뷰가 재조명 된 2016년 구구단으로 데뷔한 중국인 멤버 샐리는 무대 뿐 만 아니라 각종 예능, 화보 등을 통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으며 지난해 중국드라마 ‘니호, 대방변우 (你好,對方辨友)’ 에서 순박한 성격의 학생 ‘소은’ 역으로 중국내 입지를 다졌다. 그리고 최근 올해 7월 구구단 샐리는 중국판 프로듀스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창조영 2020 (创造营2020)’ 최종순위 6위에 올랐다.

하지만 결국 구구단은 걸그룹 활동에 대한 논의 후 데뷔 4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됐다. 구구단 에서 인지도 탑이였던 세정은 현재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등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필자도 구구단의 해체 소식을 접하고 놀라기도 했지만 걸그룹이 오래가지는 않을 것 같았다. 걸그룹이 오래 갈려면 멤버들의 인지도가 초반 특정 개인에게 쏠리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전체적으로 고르게 퍼져야 오래가는 것을 많이 보았다.

한가지 좋은 예로 걸그룹 마마무를 보더라도 큰 대형 기획사 출신이 아닌 마마무가 노래가 히트를 치고 처음엔 솔라를 중심으로 알려지기 시작했고 막내 화사까지 예능 나혼자산다에 출연하면서 인지도 급상승 이젠 멤버 4명을 다 알 수 있는 대중적인 인기 걸그룹이 되었다. 

gugudan(구구단) - Wonderland Music Video

gugudan(구구단) - 'Not That Type' Official M/V

그러나 구구단은 바로 알 수 있는 대중적인 히트송도 찾아보기 힘들고 지금도 대중들은 걸그룹 구구단하면 떠오르는 멤버가 데뷔한지 4년이 지났지만 엠넷 오디션 출신 김세정과 미나 정도만 알고 있을 것이다. 초반에는 오디션 출신 멤버들의 합류와 인지도로 기대를 모았지만 결과적으로 나머지 멤버들의 인지도 확장 실패라고 볼 수 있다. 멤버 인지도가 쏠림 현상이 그렇다고 세정이나 미나에게 잘못이 있는 것은 아니다 두 사람은 오디션 인지도를 바탕으로 열심히 활동한 것 뿐이다. 이젠 앞으로 각자 개인 활동을 선언하며 해체를 한 만큼 구구단이란 걸그룹에서 벗어나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주목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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