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초난강이란 이름으로 활동했던 쿠사나기 츠요시가 결혼을 발표한다.
31일 일본 언론은 아이돌 그룹 스마프(SMAP) 출신 쿠사나기 츠요시가 혼인신고서 제출 후 소속사를 통해 팩스를 발송하며 각 언론사에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쿠사나기 츠요시 초난강의 신부는 30대 후반의 비연예인으로 알려졌다. 몇 년 전부터 교제했던 여성으로, 임신은 하지 않았다. 쿠사나기 츠요시는 "앞으로도 지금까지와 변함없는 자세로 작업을 계속 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여러분도 응원해주실 수 있도록 날마다 정진하겠다"고 전했다. 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하루라도 빨리 종식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쿠사나기 츠요시 초난강의 측근은 신부에 대해 "도쿄에서 태어나 긴 머리 슬림 스타일이 눈길을 끄는 장신의 미녀"라며 "이전부터 결혼을 위해 양가를 방문했고, 고급 주택가에 200평에서 20억 엔 상당의 대저택을 세웠다"고 전했다.
한편 쿠사나기 츠요시 초난강는 1974년생으로 올해 만46세다. 사이타마현 출신으로 학력은 호리코시 고등학교 졸업이다. 1991년 SMAP로 데뷔했다. 기무라 타쿠야, 나카이 마사히로, 이나카키 고로, 카로티 신고 등과 함께 활동했다. 2016년 그룹은 해제되었다.
초난강 (쿠사나기 츠요시, くさなぎつよし, 草彅剛) - 정말 사랑해요
【초난강 ・짜파구리・ 기생충】チョナン・カン降臨！映画「パラサイト」で登場した「チャパグリ」を作ります！
그리고 1998년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시작했고, 한국에서는 2002년 초난강이란 이름으로 '정말 사랑해요'를 발표했다. 일본에서도 대표적인 '친한파' 연예인으로 꼽힌다. 2006년 국내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에서 개성 강한 캐릭터로 눈길을 끌었다. 2013년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릎팍도사'에도 출연한 바 있다. 2015년 쩐의 전쟁 일본 리메이크판에서 박신양 역활을 맡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2월24일 초난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를 만났다. 영화 '기생충'은 최고입니다. 여러분도 꼭 극장에서 보시길"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이어 초난강은 "송강호 씨 정말로 좋아합니다. 영화 '기생충' 아카데미 상 4개 부분 수상 축하합니다"라고 응원의 뜻을 밝혔다. 최근엔 유튜브 활동을 하며 활발하게 팬들과 소통을 하고 있다. 필자는 초난강이 이미 결혼을 하고 유부남인줄 알았는데 노총각에 이제 장가를 갔다는 사실을 이제 알았다. 조금은 늦은 결혼인 만큼 더 많이 사랑하고 행복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