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제주도 신혼집에 이어 강남 논현동 주택 등도 잇달아 매각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4일 한 매체는 이효리는 올 3월말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있는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단독주택을 한 법인에 38억원을 받고 매박 했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시세보다 싼 급매로 집을 처분한 것으로 보인다는 부동산 전문가 주장과 함께 "매입 당시 27억 6000만원이었던 주택으로 10억 4000만 원의 차익을 봤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매각한 논현동 주택은 이효리가 2010년부터 2013년 이상순과 결혼 전까지 살았던 곳이다. 또한 이효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본인 소유의 주상복합 아파트도 지난 2017년 21억원에 카라 출신 박규리에게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고 이효리는 지난해 JTBC '효리네 민박'에 나왔던 제주도 신혼집도 JTBC에 14억3000만 원에 매각했다. 이것을 전부 합치면 이효리의 주택 매각 자산만 7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효리가 최근 연달아 주택 3채를 매각하면서 공시가격 급등에 따른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인상 폭탄은 피하게 됐다고 이 한 매체는 전했다.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는 6월1일을 기준으로 집을 갖고 있는 소유주에 부과되기 때문에 이전에 소유권을 넘긴 이효리에게는 이 세금이 부과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 73억 자금을 어떻게 이효리가 사용할지 아직 알려진 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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