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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송혜교 복귀,김은숙 작가 신작으로 태후 이후 5년만에 다시 만나 새 드라마 기대감

배우 송혜교가 김은숙 작가의 신작으로 복귀한다.

드라마 제작사 화앤담픽쳐스 측은 5일 “송혜교가 김은숙 작가의 신작으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김은숙 작가의 이번 신작은 화앤담픽쳐스와 스튜디오드래곤에서 제작하며 올해 하반기에 촬영할 예정이다. tvN 드라마 ‘청춘기록’을 연출한 안길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구체적인 방영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들은 신작을 장르극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은숙 작가의 전매특허 달달한 로코나 멜로는 아닐 것이라는 예측이다.

송혜교도 최근 패션지 인터뷰에서 "장르를 넘나드는 흥미로운 작품이 늘어나고 있다"며 "제게도 다채로운 장르의 대본이 들어오고 있다"고 암시했다.

송혜교는 앞서 지난 2016년 김은숙 작가의 작품 '태양의 후예'를 통해 환상의 궁합을 보여줬던 바, 새로운 작품에서 이들이 만들어낼 시너지에 기대감이 쏠린다. 당시 '태양의 후예'는 최고 시청률 38.8%를 기록하며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김은숙 작가는 2003년 SBS 드라마 '태양의 남쪽'으로 데뷔한 후 2004년 '파리의 연인', 2005년 '프라하의 연인', 2010년 '시크릿가든', 2021년 '신사의품격', 2016년 '태양의 후예' '도깨비', 2018년 '미스터 션샤인' 등을 히트시키며 큰 인기를 모았다. 심금을 울리는 대사와 표현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는 '스타 작가'로 지난해에는 SBS 드라마 '더킹:영원의군주'의 극본을 맡았다.

이번 김은숙 작가의 새 드라마에는 '비밀의 숲',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왓쳐', '청춘기록' 등을 연출한 안길호 감독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 사람이 의기투합해 만들어낼 새로운 작품에 방송가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송혜교는 2019년 종영한 tvN 드라마 ‘남자친구’를 끝으로 휴식기를 가졌다. 그는 배우 송중기와 2017년 11월 결혼했지만 지난해 7월 1년 8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아이러니 하게도 송혜교의 복귀 소식을 알린 날 송중기도 복귀작 대본 리닝 현장을 공개했다.

암튼 믿고보는 드라마 작가 김은숙의 신작에 다시 한번 송혜교 조합이라 어떤 장르와 내용의 새 드라마인지는 아직 모르지만 벌써부터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다. 김은숙 작가의 전작 더킹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과연 김은숙 작가와 송혜교가 다시 한번 비상을 하게 될지 주목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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