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재경 아나운서가 퇴사 SBS스포츠를 떠난다.
SBS스포츠 아나운서 홍재경이 1월 6일 개인 SNS를 통해 퇴사 소식을 알렸다. 홍재경은 "2020년 12월 31일부로 7년 동안 함께 했던 SBS스포츠를 퇴사하기로 결정했다"며 "퇴사를 결정하면서 한숨보다 웃음이 나온다는 건 정말 최선을 다해 스포츠 국에서 제 열정을 쏟아 부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진심으로 그만두고 싶고 힘들었을 때 저를 응원해주신 스포츠 팬 여러분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며 "그동안의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홍재경은 "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앞으로 한 방송국의 소속이 아닌 자유로운 영혼으로 새로운 도전, 다양한 방송을 하며 인사드릴 것"이라고 이후 계획을 밝혔다.
홍재경 아나운서는 "대학교 시절 아나운서를 준비하면서 '버틴 사람이 승자다'라는 문구를 방에 붙이고 현직에 있으면서도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자기 전에 보면서 마음을 다잡았다"라며 "2013년 민간기상청 케이웨더 기상캐스터를 시작으로 JTBC 보도국 기상캐스터, 그리고 SBS스포츠 아나운서까지 8년간 방송국 소속으로 일하며 달려온 저 자신이 대견하다고 스스로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홍재경 아나운서는 마지막으로 "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한 방송국의 소속이 아닌 자유로운 영혼으로 새로운 도전, 다양한 방송을 하며 인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홍재경 아나운서는 올해나이 1989년 8월 12일생이며, 33살이다.이화여자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지난 2013년 JTBC 기상캐스터로 활약하다 2014년부터 SBS스포츠 아나운서로 재직했다. 류현진의 아내 배지현 아니운서의 후임을 맡기도 했다. 현재 유튜브 채널도 운영중이다.
2016년에는 맥심 화보 촬영을 하기도 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홍 아나운서의 스포츠 사랑이 엿보였다. 지금까지 안 해본 스포츠가 없었다는 그는 발레, 수영, 태권도, 특공무술, 검도, 탁구, 스쿼스, 골프 등의 경험을 말하며 본인의 남자친구는 무조건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유튜브 홍아나TV 최근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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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서 일반 아나운서와 스포츠 아나운서들의 퇴사와 프리 선언이 예전보다 참 많아지는 것 같다. 그만큼 다양한 재능과 끼도 많다는 증거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물론 프리선언을 한다고 해서 다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과거보다 방송국들이 많이 생긴 영향도 어느 정도는 있는 것 같다. 암튼 홍재경 아나운서의 선택을 응원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주목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