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걸그룹 '에스파(aespa)'가 미국 타임지가 발표한 '2021년 주목할 K팝 신인 그룹'에 선정됐다.
27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미국 타임지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21년 주목할 K팝 신인 그룹' 6팀 중 하나로 지난해 11월17일 '블랙맘바(Black Mamba)'로 데뷔한 에스파가 이름을 올렸다.
타임지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한 새 걸그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고, 멤버들과 그들의 아바타가 함께 노래하고 춤추고 랩하는 파격적인 티저 이미지와 영상이 공개되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스파의 데뷔곡 '블랙맘바'에 대해서는 "엄청난 신스 노트와 풍부한 보컬, 상징적인 안무가 어우러진 강렬한 뮤직비디오로 K팝 그룹 데뷔곡 뮤직비디오 사상 최단 유튜브 조회 수 1억뷰를 달성했다"며 "에스파는 '블랙맘바' 단 한 곡으로 2020년 가장 뛰어난 신인 중 하나로 등극했다"고 호평했다.
한편, 에스파는 데뷔 싱글 ‘블랙맘바’로 역대 K팝 그룹 데뷔곡 뮤직비디오 사상 최단 1억뷰 신기록을 세웠음은 물론, 전 세계 95개국 음원 차트 진입, 미국 빌보드 글로벌 차트 K팝 아티스트 데뷔곡 최고 순위 등극, 중국 QQ뮤직 한국 차트 2020년 데뷔 걸그룹 최장 1위 기록 등 신인으로서 이례적인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슈퍼 루키’다운 파워를 입증한 바 있다.
타임지는 에스파를 포함해 트레저,피원하모니, 스테이씨, 엔하이픈, 위클리 6팀이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 주목할 신인으로 꼽혔다. K팝 한류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는 느낌이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한국 아이돌 가수들이 한국을 넘어서 글로벌 인기와 함께 승승장구 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