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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도경완 퇴사 입사 13년만에 떠난다 프리선언 '슈돌 '·'편스토랑' 막방 날짜 미정 KBS 2월 1일 면직 나이 연봉 학력 노래가 좋아 하차 후임 김선근 아나운서 총정리

도경완 아나운서가 13년 만에 KBS를 떠난다. ‘슈돌’과 ‘편스토랑’의 마지막 방송일은 미정이다.

KBS 측은 29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최근 도경완 아나운서가 사직서를 제출함에 따라 2월 1일 자로 면직 발령을 냈다”고 밝혔다.

앞서 도경완 KBS 아나운서는 1월1일 KBS에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당시엔 "KBS에 사표를 제출한 것이 맞다. 사표 수리는 아직 안 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2월1일 사표가 수리되고 면직 처리가 되면 도경완 아나운서가 퇴사하는건 2009년 KBS에 입사한 지 13년 만이다. 

이에 따라 이와 관련 도경완이 아들 도연우 군, 딸 도하영 양과 출연 중인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MC로 활약 중인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하차하게 된다. 다만, 아직 촬영분이 남아 있어 마지막 방송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도경완은 최근 '슈퍼맨이 돌아왔다' 내레이션에서도 하차했다. '현재는 하하가 대신 합류했다.

도경완 아나운서의 퇴사 소식에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기존 촬영분이 남아 있고 방송분은 편집을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도경완이 MC로 활약 중인 ‘신상출시 편스토랑’ 측도 “최근 마지막 촬영했고, 방송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도경완 아나운서는 장윤정과 결혼 이후 프리랜서가 될 것이라는 소문에 내내 시달려 왔으나 그 때마다 부부 모두 이를 일축해 왔다. 그리고 도경완 장윤정 부부는 그동안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프리 선언을 하지 않는 것이 (장윤정과) 결혼 조건이었다", "정년퇴직하는 게 꿈" 등 너스레를 떨며 프리 선언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장윤정 역시 "남편이 나 들으라고 회사에서 힘든 일이 있다고 말할 때가 있다. 못 들은 척 하거나 김환을 보라고 한다. 남편이 바로 알아듣는다"고 퇴사에 반대한다는 반응을 보인 바 있다. 

한편 도경완 아나운서는 올해나이 음력 1982년 3월 7일생 만39세다. 학력은 홍익대학교 전자전기공학과 졸업이다. 모 방송에서 먼저 퇴사를 한 한석준 KBS아나운서가 13년차 연봉을 8600만원이라고 말했는데 도경완의 연봉도 그정도로 예상이 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내레이션에서도 하차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가수 하하가 3일 방송부터 내레이션에 참여한다고 알렸다. 2009년 KBS 3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도경완 아나운서는 그동안 '아침마당', '연예가중계', '영화가 좋다', '생생 정보통', '2TV 저녁 생생정보', 'TV 유치원', '아이디어 대한민국 나는 농부다 2' 등을 진행했다.

그동안'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아들 연우- 딸 하영 남매와 함께 출연 그 밖에도 '신상출시 편스토랑', 'KBS 일자리 프로젝트 사장님이 美쳤어요'를 진행하고 있고, 아내 장윤정과 '노래가 좋아'의 공동 MC를 맡았다. 지난해 12월31일에는 ‘2020 KBS 연기대상’의 MC를 맡아 매끄러운 진행을 선보였다.

KBS 도경완 아나운서가 프리랜서를 선언한 가운데, 김선근 아나운서가 '노래가 좋아' 후임 MC로 발탁됐다. 29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김선근 아나운서는 내달부터 KBS 2TV '노래가 좋아' 진행자로 나선다. 김선근은 첫 방송부터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가수 장윤정과 2MC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필자의 생각은 이렇다. 도경완 아나운서가 그동안 슈돌을 보면 많이 지쳐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자신의 선택인 만큼 이번 사표 퇴사에 대해 과도한 추측은 하지 않는게 좋은 것 같다. 도경완 아나운서의 결정을 존중하며 퇴사 이후 행보에 주목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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