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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김혜리 선행 미혼부 육아 도운 미담 감동 나이 결혼 이혼 싱글맘 딸 인스타 근황 총정리

배우 김혜리가 지난 2014년 일면식도 없는 미혼부의 육아를 6개월간 도왔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여배우 김혜리의 선행은 이날 김지환 아빠의품 대표의 인터뷰 기사를 통해 알려졌다. 김 대표는 "탤런트 김혜리씨한테서 연락이 왔다. 일면식도 없는데 1인 시위 하는 걸 봤다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아이를 돌봐주겠다고 했다"며 "김혜리의 도움 덕분에 그 시간 동안 근처 식당에서 설거지를 했다"고 말했다. 아이가 어린이집을 가고서부터는 공인중개사 사무실에서 중개 보조로 일하면서, 여행사 운전기사로 투잡을 뛰었다”고 고백했다.

김혜리의 감동적인 선행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의 SNS에 응원과 찬사의 댓글을 남겼다. 이와 관련해 김혜리의 소속사 측은  7년 전 일이 공개됐다"며 "김혜리씨도 많이 당황스러워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어 "선행이 알려지는 걸 좋아하지 않아 다들 함구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티를 내려고 했던 것이 아니라 그저 TV를 보고 마음이 아파서 한 행동이었다”고 전했다. 꽤 오래전 일이고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자신이 도와줄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도와준 것"이라고 겸손한 입장을 밝혔다.

한편 여배우 김혜리는 올해나이 52세다. 1988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으로 드라마 ‘용의 눈물’, ‘태조왕건’, ‘최강 배달꾼’, ‘비켜라 운명아’ 등에 출연했다.한편 김혜리는 1988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얼굴을 알리며 KBS '쇼특급' MC로 활동했다. 이후 배우로 활동하며 드라마 '그리고 흔들리는 배' '도시인' '질투' '이별없는 아침' '내일은 사랑' '일월' '태조왕건' '신돈' '바람의 나라' '어머님은 내 며느리' '비켜라 운명아' 등에 출연했다.

 

 

2008년 한 사업가와 결혼한 김혜리는 이듬해 딸을 낳은 뒤, 2014년 이혼했다. 현재는 딸과 함께 제주도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김혜리 상황도 조명됐다. 그는 전 남편 이혼 이후 딸 한 명을 키우는 '싱글맘'으로 살아가고 있다. 이에 그의 인스타그램 등지에는 김혜리, 딸이 함께 한 일상이 게재되기도 했다. 현재 김혜리 인스타그램 등에는 응원글 등이 폭발적으로 게재되고 있다. 요즘 드라마에서 자주 볼 수 없었는데 뒤늦게 알려진 배우 김혜리의 선행이 많은 감동을 주고 있다. 일면식도 없는 미혼부를 위해 이처럼 선행을 할 수 있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추훈 겨울 참 훈훈하게 만드는 미담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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