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웨이브(wavve)'가 '뽀로로 극장판'에서 성인물이 등장한 일에 대해 사과했다.
웨이브는 30일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29일 복구 과정에서 '뽀로로 극장판' 등 일부 콘텐츠 재생 중 수 초간 성인물이 섞여 나오는 심각한 기술적 오류 현상이 발견돼 즉시 삭제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린 아동 및 유아 시청 콘텐츠에서 발생한 사안으로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는 점에서 다시 발생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웨이브는 유사 사례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 이용에 불편과 혼란을 겪으신 모든 이용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해당 콘텐츠는 정상 파일 확보 후 다시 업로드할 예정"이라며 "이번 오류는 콘텐츠공급사(CP)와는 관련이 없는 명백한 웨이브 자체 문제였음을 밝힌다. 해당 공급사에게도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JTBC 보도 영상
앞서 전날 낮 12시쯤 웨이브에 등록된 '뽀로로 컴퓨터 왕국 대모험'에 정체를 알 수 없는 3~5초 분량의 성인물 베드신이 짧은 간격으로 교차해 송출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웨이브는 콘텐츠 오류 발견 이후 오후 2시쯤 문제의 콘텐츠를 삭제했고, 현재는 정상적으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당시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는 “아이와 함께 보고 있는데 깜짝 놀랐다”, “당황스럽다” 등 해당 오류를 접한 이용자들의 인증 글이 올라와 논란이 확산했다.
필자도 현재 웨이브를 가입하고 쓰고 있다. 한국 영상 스트리밍 업체 1위 기업이다 아무리 짧은 시간이라고 해도 수많은 아동들이 보는 뽀로로 극장판에 성인물 노출이라니 특히 아이와 엄마 등 이용자들이 많이 당황 했을 것 같다. 웨이브가 사과는 햤지만 맘카페를 비롯한 포털에서는 웨이브를 비난을 했다. 웨이브가 국내 1위인 만큼 더욱 신경을 쓰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