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탁구용품을 모두 국산으로 바꿨다. 저도 몰랐는데 제가 쓰는 탁구용품들이 거의 일본 제품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복싱, 탁구, 배드민턴 등 국내 스포츠 종목의 용품들이 일본 제품이 많다. 찾아보면 좋은 우리나라의 제품들이 많았다"며 "작은 것부터 하나 하나 바꿔 나가면 될 것 같다"며 "화이팅. 국산 제품 사랑하기. 지나간 것들만 역사가 아니라 지금 벌어지고 있는 것들도 전부 역사"라고 덧붙였다.
배우 정준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보이콧 재팬.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자 한 누리꾼은 “일본 외무성에 신고한다”고 댓글을 남긴 바 있다.
그 후 정준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광우병 파동은, 그땐 제가 어려서요… 하지만 지금은 알 거 같아요. 일본이요? 평생 안가지요 뭐… 미국요? 뭐 이거 때문에 못 간다면 안갈래요”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사랑하는 대한민국을 쉽게 보는 일본 대통령한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이 정도 표현도 못 한다면 그냥 안 갈래요? 공인이요? 전 국민 아닌가여? 선동이여? 제가 그 정도로 인기가 없어서요”라며 “님아 뭐가 두려운가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이 정도도 못한다면… 손해 보지요 뭐…대한민국 국민으로서!”라고 전하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정준 오랜만 연기하는 걸 많이 봤으면 좋겠다.
그리고 개그맨 오정태도 개그맨 오정태가 일본 가족여행을 취소하며 불매운동에 동참했다. 오정태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일본 오사카 가족여행 14명에 가이드까지 15명 당연히 취소. 수수료 120만 원 아깝지 않아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
공개된 사진은 오정태 가족의 오사카행 항공권 예약 현황을 알려주는 걸 캡처한 화면으로, 오정태는 이 항공권을 과감히 취소해 눈길을 끈다. 특히 오정태는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태그를 달아 최근 온오프라인에서 번지고 있는 일본 불매운동 행렬에 동참했음을 알렸다. 그리고 개그맨 양세형 김제욱도 이번 불매에 동참하는 발언과 행동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