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횡단 보행자 사망사고로 벌금형을 받은 가수 임슬옹이 다음웹툰 ‘바니와 오빠들’ OST에 참여, 활동을 재개한다.
임슬옹이 참여한 다음웹툰 ‘바니와 오빠들’ OST '내가 더 많이 널 사랑해서'가 오는 11일 오후 6시에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임슬옹의 깊은 감성이 담긴 OST가 웹툰의 재미를 배가 시킬 예정이다.
'내가 더 많이 널 사랑해서'는 2018년 공기남의 EP 앨범 'Airman Morning Diaries EP.1'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한 곡으로 웹툰 속 주인공 '바니'를 좋아하지만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임을 알고 짝사랑을 마치려는 '열'이의 심정이 담겨 있으며 임슬옹의 무덤덤하면서도 짙은 감성이 곡의 슬픔을 극대화했다.
임슬옹은 그동안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함부로 애틋하게’, ‘호구의 사랑’, ‘연애세포2’, ‘썸남썸녀’ 등의 OST에 참여, 달콤한 보이스와 감성적인 보컬로 대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바 있어 이번 컬래버레이션에 더욱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바니와 오빠들'은 니은 작가의 작품으로, 흑역사 첫 연애를 끝낸 여주인공 바니가 다섯 명의 잘생긴 남자들과 엮이는 설렘 가득 연애 스토리를 그린 웹툰이다. 캠퍼스 로맨틱 코미디를 섬세하게 담아 독자들의 대리만족 욕구를 충족시키며 다음웹툰 평점 9.9를 기록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 시즌2가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는 작품이다. 임슬옹이 가창에 참여한 '내가 더 많이 널 사랑해서' 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임슬옹은 지난해 8월 야간운전 도중 무단횡단을 하던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임슬옹이 유족과 합의한 사실 등을 고려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사) 혐의로 약식기소했다. 서울서부지법도 임슬옹에게 벌금 7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그룹 2AM 출신 가수 겸 배우 임슬옹이 SNS를 통해 2년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임슬옹은 4일 자신의 SNS에 웃음 이모티콘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검은색 라이더 재킷을 입고 무표정하게 카메라를 응시하는 임슬옹의 모습이 담겨 있다.임슬옹이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한 건 지난 2017년 11월 이후 약 2년 3개월 만. 2017년 11월 27일 발매된 임슬옹의 앨범 '너의 바다'를 홍보하는 게시물이었다.
임슬옹이 벌금형을 받은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 그의 OST 참여 소식에 여론은 그리 좋지 못하다. 웹툰ost 참여를 하는 것 자체가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필자도 너무 빠른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정식으로 방송 활동을 하는 것도 아니고 너무 과민반응 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