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팀(본명 황영민)이 결혼했다.
팀은 5일 밤 11시 결혼식을 올렸다. 당초 결혼식은 지난해 6월 계획됐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 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직계가족들만 초대해 백년가약을 맺었다.
앞서 팀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팀은 예비신부에 대해 “개인적으로 사랑이라는 것을 새롭게 깨닫는 여정동안, 행복할 때뿐만 아니라 어렵고 힘들 때에도 제 곁을 지켜준 사람이다. 또 그로 인해 사랑을 다시 새롭게 고백할 수 있게 해 준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사랑하는 모두와 함께 결혼식을 올리면 좋았겠지만, 지금 같은 상황에 제일 중요한 건 하나님 앞에서 약속하고 함께 삶을 시작하는 게 의미가 있다고 믿는다”고 얘기했다."오늘 밤 11시 직계가족들만 모시고 결혼 예배를 드리기로 했다. 소수의 가족만 참여하고 못 오는 가족 분들은 영상을 통해 참여하려 한다"고 전했다.
“언젠가 코로나19가 종식돼 온 가족과 친구들이 모여 행복하게 먹고 웃으며 다 같이 기념할 수 있는 그날이 오면 좋겠다”면서 “오늘의 새로운 시작은 여러분들의 사랑과 응원 없이는 할 수 없었단 것을 고백하며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팀의 부인 아내는 신상이 공개되지 않았으나 일부 언론에서 사업가이자 지성과 미모의 재원인 것으로 보도했다.
그리고 가수 팀이 미모의 아내를 최초 공개하고, 결혼을 축하해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팀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많은 분들의 축복과 축하를 받아 참 감격스럽다.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간결한 예식 복장을 한 팀과 신부의 모습이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부케로 얼굴을 가린 채 입을 맞추고 있으며, 이어진 사진에선 아름다운 신부의 모습도 베일을 벗었다.
한편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난 재미동포 가수 팀은 1981년 12월 23일생 올해나이 41세다. 학력은 미국 템플 대학교 중퇴다. 2003년 발표한 곡 ‘사랑합니다’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18년 방송된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시즌2’(JTBC)에 출연해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