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한복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앞서 지난 10일 JYP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트와이스 다현과 채영이 비 박진영의 협업곡 ‘나로 바꾸자’를 커버한 뮤직디오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뮤직비디오에서 다현과 채영이 착용한 한복 의상이 블랙핑크 지수가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에서 입은 의상과 유사하다는 표절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블랙핑크 한복 의상 제작에 참여한 스타일리스트 역시 SNS에 “내가 하지 않은 내 디자인의 커스텀 의상이?”라는 글을 올리며 유사성을 지적하기도 했다.
11일 JYP엔터테인먼트는 다현, 채영 멜로디 프로젝트 의상 관련, 해당 한복 업체로부터 구매한 제품이나 유사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 이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와 같은 논란에 “디자이너 분께는 상황 설명과 함께 깊은 사과 말씀을 드렸다. JYP엔터테인먼트는 “깊은 사과 말씀드렸다.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유의하겠다”고 사과했다.현재 해당 뮤직비디오는 삭제 되고 수정되어 다시 업로드 되었다.
“나로 바꾸자 Switch to me” by DAHYUN and CHAEYOUNG – Melody Project
필자가 보기에도 의상이 비슷해 보이는 것 같다. 빠른 사과를 하긴 했지만 굳이 비슷하게 한복 의상을 구매 선택 했어야 하는지 의문이다. 한복 이미지 보다 트와이스의 개성이 충분히 보일 수 있게 다르게 의상을 선택했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많이 아쉬운 부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