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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도경완 하차 소감 편스토랑 마지막 인사 영상 아나운서 아닌 "쓰임새 있는 방송인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프리선언을 한 도경완이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하차했다.

KBS를 퇴사하며 프리 선언을 한 아나운서 도경완이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도 하차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 66회에서는 지금껏 내내 '도지배인'으로서 방송의 문을 연 도경완의 하차 소식이 전해졌다.'신상출시 편스토랑' 첫 방송부터 지금까지 총 66회 동안 방송을 이끌어 왔던 도경완에게 출연진의 박수가 쏟아졌다. 

이날 이영자는 "'편스토랑'을 아껴주신 분들에게 아쉬운 소식이 있다"며 "그동안 매끄럽게 진행해준 도지배인이 오늘을 끝으로 인사를 드린다"고 알렸다. 이경규는 출연진 대표로 "도경완 님 앞길에 꽃길만 가득하길 바란다"며 커다란 꽃다발을 전달했다.

도경완은 "우리 '편스토랑' 식구들 덕분에 영광스러운 시간이었다. 이제 아나운서 타이틀 떼고 언제든 쓰임새 있는 방송인이 될 수 있도록 매사에 노력하겠다"고 하차소감을 전했다.

한편 도경완은 2월 1일자로 KBS에서 퇴사했다. 이로 인해 출연 중이던 KBS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향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그리고 도경완이 프리랜서 선언 후 맡은 첫 프로그램에서 안정된 진행 실력을 보여줬다. 지난 2월 10일 방송된 SBS FiL, SBS MTV ‘더 트롯쇼’에서는 본격적인 방송에 앞서 프로그램의 큰 틀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KBS 퇴사 후 프리랜서로 전향한 도경완은 “굉장히 설레고 기쁘고 낯선 순간이 아닐 수 없다. 회사를 그만두고 처음으로 방송하게 된 곳이 이곳이다”며 “이렇게 말씀드리면 안 믿으시겠지만 거의 반 트로트인이다. 트로트 가수와 산 지 어언 9년으로, 거의 모든 트로트 음악에 관심을 갖고 있다. MC로서의 맹활약 기대해 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굿바이 도지배인♥ 도경완 아나운서가 전하는 마지막 인사

필자가 보기에 도경완의 프리선언은 다른 많은 아나운서들의 프리선언 보다 방송가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 같다. 도경완 아나운서는 가수 장윤정의 남편과 슈돌 증 많은 예능에 출연하면서 충분한 대중적 이미지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현재 아나운서 프리선언 이후 제대로 고정을 맡으며 안정적으로 방송인으로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전현무 김성주 정도다 이런 상황에 예능에서의 끼와 MC의 진행 능력까지 보여 준 도경완의 프리선언이 예사롭지 않게 보여진다. 앞으로 방송인 도경완으로 어떤 모습과 행보를 보여줄지 주목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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