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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유노윤호 하차 엠넷 '킹덤' MC 경찰 조사 결과 전까지 자발적 잠정하차 의사 동방신기 최강창민 단독진행"

코로나 방역수칙을 위반으로 입건과 구설수에 휘말리며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가 결국 ‘킹덤’ 녹화에 불참한다.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본명 정윤호)가 엠넷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킹덤: 레전더리 워' 녹화에 불참하며 잠정하차 의사 전했다. 유노윤호가 MC 잠정하차를 알린 ‘킹덤’은 글로벌 K팝 아이돌들이 퍼포먼스로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앞서 동방신기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이 MC로 합류해 관심을 받았다. 많은 아이돌들의 롤모델로 꼽히는 데뷔 18년차 동방신기가 MC이자 후배 아티스트를 응원하는 멘토로 활약할 것이 예고 되었다. 

그러나  윤노윤호의 잠정 하차 의사에 대해 Mnet은 24일 "SM엔터테인먼트 측으로부터 유노윤호에 대한 경찰 조사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킹덤 : 레전더리 워' 녹화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의 프로그램 MC 촬영은 최강창민 단독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유노윤호가 촬영을 진행한 부분에 대해서는 진행자로서의 역할에 초점을 맞춰 편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노윤호는 앞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해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지난달 말 서울 강남구의 한 음식점에서 영업 제한 시간인 오후 10시를 넘겨 적발 되고 유노윤호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당시 유노윤호는 “그동안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큰 실망을 드리게 돼 죄송하다”며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 스스로에게도 화가 한다. 좀 더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고 잘못된 행동을 한 점 너무나 후회가 되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지난 12일 MBC ‘뉴스데스크’가 유노윤호 방문한 업체는 불법 회원제 유흥주점이며,종 적발 당시 동석자들은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고 유노윤호는 도주를 시도했다고 보도해 논란에 휩싸였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보도가 되면서 논란이 되었던 여성 종업원 동석 및 도주한 사실이 없고  "유노윤호가 방역 수칙을 지키지 못한 점은 명백한 잘못이고, 스스로도 깊이 반성하고 있으나 방역 수칙을 어긴 것 외에 잘못된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다"며 "유노윤호는 고민 상담을 하고 싶다는 친구의 연락을 받고 친구가 오라는 장소로 갔을 뿐이며, 그날 처음 방문한 곳이었다"고 했다. 그리고 "유노윤호는 해당 장소에서 친구들끼리만 시간을 보냈고, 단속 당시 현장에는 여성 종업원이 아닌 결제를 위하여 관리자 분들이 있었을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이번 논란은 데뷔 후 15년이 넘는 시간 동안 바르고 성실한 모습으로 '열정만수르', '성실맨' 등으로 불려왔던 유노윤호이기에 이미지 타격은 더욱 컸다. 결국 유노윤호가 모델로 활동 중이었던 배달앱 요기요, 오뚜기 컵밥 등은 홍보물에서 사진을 지우는 등 데뷔 이래 가장 큰 위기를 맞으며 오는 4월 1일 첫 방송을 앞둔 ‘킹덤’에서도 잠정 하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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