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이 ‘편스토랑’ 방송 중 흘린 눈물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간미연은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 짝꿍 특집에서 남편 황바울과 함께 새 편셰프 멤버로 출연해 요리 실력을 뽐냈다. 두 사람은 시종일관 달달한 모습을 드러내며 서로를 향한 애정과 생일 이벤트, 눈물 고백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런가 하면 2세를 향한 기다림의 마음 등 신혼부부의 솔직한 고민도 털어놓으며 공감대를 이끌기도 했다. 또 간미연 남편 황바울이 선보인 각종 특별한 레시피들이 시청자들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자극하는 등 출연 후 각종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런데 방송이 나간 후 간미연은 29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기사 제목 문구가 담긴 사진 한 장과 함께 해명글을 게시했다. 공개한 사진 속에는 ‘간미연 “내가 번 돈 가족 생활비로, 포기했다” 눈물’이란 문구의 기사 제목이 담겨 있었다. 간미연은 해당 기사 제목에 대해 “아무래도 줄이다 보니 이렇게 기사가 많이 난 것 같다”고 운을 떼며 “저는 그 돈을 생활비로 써서 슬퍼서 운 게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어서 간미연은 “생활비로 쓴 건 정말 하나도 아깝지 않고 당연한 거다. 눈물은 신랑이 준 선물에 감동받아서 운 거였다”고 설명하며 “기사 제목을 볼 때마다 제가 가족들한테 미안해진다. 이 글 보는 분들이라도 제 마음 알아달라”고 요청했다.
[에디터's 꿀잼Pick] “이젠 자기 위해 살아...” 영끌로 모은 남편 생일선물에 눈물ㅠㅠ 쏟은 #간미연 | #편스토랑 | KBS 210326 방송
이번 간미연의 해명을 보면서 간미연이 오죽하면 인스타에 글까지 올렸는지 이해가 간다 위 영상만 봐도 충분히 간미연이 자신이 번돈을 가족 생활비로 써서 슬퍼서 운게 아닌데 남편에게 감동에서 흘리는 기쁨에 눈물이다 당시 편스토랑 페널들도 다 이해를 하고 다들 간미연 황바울 부부의 모습에 감동 받아서 우는데 기사 제목만 보면 오해 하기 딱 좋은 것 같다. 좀 어이가 없다. 당시에 방송에서의 내용을 잘 모르는 네티즌들은 이런 황당한 제목 때문에 오해를 하게 되고 간미연 부부 당사자들은 잘못된 기사 제목 때문에 이렇게 해명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 뭔가 씁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