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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서현진 사과 장례식장 가는 길 셀카 사진 단발머리 자랑? 논란 경솔한 행동 부끄러워" 남의 아픔 공감하는 사람으로 거듭나겠다 유족 모두에게 죄송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서현진이 장례식장 가는 길에 게시한 셀카가 논란이 되자 삭제하고 사과글을 게재했다.

앞서 서현진은 장례식장 가는 길에 차 안에서 "머리가 너무 마음에 든다"라며 셀카를 촬영해 올려 일부 네티즌으로부터 쓴소리를 들었다.

서현진은 5일 인스타그램 게정에 “날이 눈물 나게 좋다. 올 봄에는 코앞에 두고 벚꽃 사진도 못 찍었는데 ‘껌딱지 스토킹’(지난 주말은 많이 힘들었어)을 피해 잠시 오전에 잠시 외출이다. 하지만 즐겁지 않은 곳에 다녀올 듯. 나.. 장례식장 간다. 그런데 머리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아직 출발도 안하고 셀카. 육아. 셀피. 단발컷. 단발스타일”이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블랙 의상과 진주 목겅이를 한 서현진 모습이 담겼다. 새침한 표정이다.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서현진 행동에 대해 지적했다. 장례식에 가는 상황을 굳이 설명하면서 스타일이 잘 되어 기분이 좋다고 알리는 상황이 문제라고 지적한 것. 다른 이의 슬픔을 위로하는 가면서 기뻐하는 자신을 주체하지 못해 이를 인증하는 행동에 대한 비판이다.

그리고 논란이 되자 서현진은 네티즌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빠른 사과를 전해 진심을 표했다.  서현진은 6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어제(5일) 내 피드(게시물이)가 보도되어 아침부터 많은 분에게 불편함을 드렸다. 경솔하게 행동했던 점 죄송하고 부끄럽다. 앞으로 말과 행동에 더 신중을 기하고 남의 아픔을 함께 깊이 공감하는 성숙한 사람으로 거듭나겠다. 다시 한번 나로 인해 불편하셨던 분들과 유족 모두에게 사과의 말씀 전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늘 제게 고마우신 분, 레미지오 신부님의 부친께서 영면하시기를 빕니다"라며 고인을 향해 애도를 표했다. 한편 서현진은 2017년 다섯 살 연상 의사 남편과 결혼해 2019년 득남했다.

필자의 생각은 이렇다. 누구나 경조사에 참석할때는 인스타에 단발머리 셀카를 올릴 수 있다 그리고 기분을 표현할 자유가 있다. 서현진이 나쁜의도로 이번 게시물을 올렸다기 보다는 그냥 솔직하게 머리가 마음에 들어서 셀카를 찍고 일상 공개의 의미로 올렸을 것이다. 평소라면 아무 문제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번 같은 경우는 셀카가 장례식 참석이라는 점에서 지적을 받을 수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서현진 자신이 논란을 인지하고 문제의 게시물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으니 너무 과도한 비난은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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