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비 출신 뮤지컬 배우 오종혁(38)이 오는 12일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하는 가운데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8일 오종혁과 예비신부의 웨딩 화보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이날 공개된 화보에는 비연예인 예비신부의 미모의 자태와 그를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오종혁의 모습이 담겼다.
웨딩화보를 맡은 스튜디오 원규 공식 SNS에 8일 “오종혁님 눈에서 하트가 쏟아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함께 “눈부신 미모의 예비 신부님”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더불어 “오종혁님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두 분 앞길에 백전무패하시길 기원합니다”라고 응원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슈트를 차려입은 오종혁과 웨딩드레스를 입은 예비신부의 모습이 담겨있다. 오종혁은 12일 오후 서울 강남 모처의 결혼식장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그는 당초 지난해 5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약 1년 가까이 결혼식이 미뤄진 바 있다.
오종혁은 지난 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양가 부모님께 죄송스러워 더 이상 연기하지 않고 4월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며 “결혼을 통해 빨리 마음의 안정을 찾고 싶다. 열심히 사는 것이 목표다. 잘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또, 예비신부에 대해 “저를 믿어주고 편안하게 해주는 친구다. 평생을 함께 잘 그려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애정을 보였다. 오정혁의 예비신부는 일반인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오종혁은 김상혁, 유호석에 이어 클릭비 멤버 중 세 번째 품절남이 된다.
한편 오종혁은 1999년 클릭비 멤버로 데뷔해 최정상 아이돌 그룹으로 인기를 누렸으며, 이후 배우로 변신해 드라마와 뮤지컬 무대로 영역을 넓혀 활동해 왔다. 해병대 출신인 그는 채널A-SKY 공동 제작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에 출연하고 있다. 앞서 오종혁은 자필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마흔 직전에 가게 됐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오종혁의 나이는 올해 39세다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