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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안상태 공식입장 층간소음 폭로글 대부분 허위사실 아랫집 이웃 고소 명예훼손 손해배상 소송 논란 총정리

 

개그맨 안상태가 층간소음 의혹으로 갈등을 빚은 아랫집 거주자 이웃을 고소했다.

앞서 1월 안상태의 아랫집 이웃 A 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2020년 3월 임신 28주 차의 몸으로 이사를 했다. 밤낮 구분 없이 울려대는 물건 던지는 소리, 뛰는 소리가 들려서 안 그래도 예민한 시기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남편을 통해 안상태에게 두 차례 정도 부탁을 했는데 나이지는 게 없어서 한 번 더 남편을 보내게 됐다. '이렇게 찾아오는 거 불법인 거 아시죠? 많이 예민하시네요. 그럼 애를 묶어놓을까요?'라고 하더라. 공인을 떠나서 이게 정상적인 반응인가요?"라며 안상태 가족 때문에 층간 소음 고통을 겪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후 안상태 아내 조인빈 씨는 "직접 사과도 드리고 조치도 취하며 최선을 다해 할 수 있는 것들은 다 했는데 논란이 생겨 속상하다. 현재 사는 집에 6년 정도 살았다. 그간 층간 소음 문제는 없었다. 아랫집 분(A 씨)이 층간 소음에 대해 항의하셨을 때 너무 놀라 사과를 드리고 조심하며 계속 신경 썼다. 늘 아이들에게도 주의를 줬다.

하지만 계속해서 항의를 주셨고 저희도 더 이상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이사를 준비하고 있다. 글에 적힌 내용엔 맞지 않는 부분도 있다. 아랫집 남편분이 오셨을 때 그런 말을 하지도 않고 언성도 높이지 않았다. 충분히 설명했던 상황인데 글에서 그렇게 주장하시니 억울한 부분도 있다"라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조인빈 씨는 SNS에 "다른 집에서 못 박아도 우리 집으로 사람 보내서 항의. 아기 없을 때도 자고 있을 때도 항의. 냉장고에서 물건만 떨어뜨려도 바로 항의. 익명으로 악플 남기기. 관계 없는 사진 캡처하고 악의적 저격 폭로글 작성. 우리가 사과한 거 당신이 수도 없이 항의한 건 왜 빼나요"라고 공개적으로 저격하기도 했다.

그리나 안상태는이웃의 폭로 이후 안상태는 가족이 층간소음에 가해자로 몰렸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층간소음 폭로글을 작성한 아랫집 이웃을 고소를 하기로 했다. 안상태의 법률대리인 측은 9일 "안상태는 서울남부지방법원에 2021년 4월 8일 아랫집 분을 상대로 법원에 명예훼손을 이유로 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접수했다. 또한 악의적 기사와 글에 안상태의 가족을 조롱하고 비하하는 악성 댓글들에 대해 모욕죄 등 형사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진실을 떳떳이 밝히기 위한 목적인 이상, 합의나 선처로 본질을 흐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식입장을 통해 안상태의 법률대리인 측은 "안상태는 최근 층간소음 문제로 불거진 논란과 관련하여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경위 여하를 막론하고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한다"면서도 "아랫집 분의 폭로성 글은 대부분 허위의 사실들로서 안상태와 그 가족을 근거 없이 매도했고, 이로써 마치 안상태 가족이 '악의적인 층간소음 가해자'인 것처럼 만들었다. 이로써 안상태 뿐만 아니라, 일반인인 안상태의 가족들까지 심각한 명예훼손과 정신적 고통을 가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안상태의 법률대리인 측은 "안상태 가족은 해당 아파트에서 5년이 넘게 거주했다. 그 기간 동안 단 한 번도 아랫집으로부터 층간소음 항의를 받은 적 없고, 윗집과도 층간소음 문제를 겪은 적이 없었다. 층간소음이 적다고 알려진 아파트였고, 이웃들 간에도 상호 간 배려를 통해 잘 지내왔다. 안상태 씨 가족에게는 행복한 시간을 보낸 둘도 없이 소중한 보금자리이지만, 아랫집 분의 집요하고 대책 없는 항의 끝에 결국 안상태의 가족이 현재 이사한 상황이다.

이제 안상태 가족은 어디로 이사를 가더라도 이웃들의 손가락질을 받을 수밖에 없게 됐다. 안상태 가족이 내린 힘든 결정마저 비난의 대상이 되어야 할 이유는 없다. 안상태의 가족을 위해서라도, 걷잡을 수 없이 퍼져버린 왜곡된 허위 사실은 바로잡아야 한다. 허위 폭로로 인해 극심하게 훼손된 명예도 회복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필자는 처음 안상태 층간소음 논란이 있었을 때는 안상태 부부가 사과를 하고 폭로한 이웃과 잘 해결 한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던 모양이다. 결국 안상태가 이웃을 고소하는 상활까지 오고 말았다. 안상태의 이번 아랫집 이웃에 폭로글을 반박을 하고 고소 까지 하는 것을 보면 습게 끝날 문제가 아닌것 같다. 이번 안상태의 층간소음 논란이 어떻게 어떻게 마무리 될지 계속 주목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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