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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베리굿 해체 데뷔 6년 만에 활동 종료 배우 전향 조현만 잔류 세형은 떠나 소속사 제이티지 스타위브 엔터와 인수합병

걸그룹 베리굿이 데뷔 6년 만에 결국 해체했다.

앞서 베리굿은 지난 3월 한 차례 해체설이 불거진 바 있다. 조현이 영화 '최면' 라운드 인터뷰에서 "베리굿 멤버들과 계약 기간이 끝났다. 단체 활동이 예정돼 있는지 모르겠지만 난 솔로를 준비하고 있다"며 "다른 멤버들도 각자 꿈대로 원하는 길 뒤에서 응원해주고 앞에서도 응원해줘야 행복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기 때문.

그러나 이후 조현은 "잘못 표현한 것"이라며 "멤버 두 명이 계약 종료가 돼 나간 부분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베리굿 계약 종료로 말한 것 같아 잘못 얘기 드린 부분을 사죄드린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12일 걸그룹 베리굿 소속사 제이티지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에 “제이티지 엔터테인먼트는 스타위브 엔터테인먼트에 인수 합병되었음을 알린다”면서 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 조현만 스타위브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다른 멤버 세형에 대해서는 “제이티지 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종료를 앞둔 세형은 개인의 의사를 존중해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그대로 계약 만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걸그룹 베리 굿의 활동은 종료된다. 소속사는 이번 해체 소식에 대해 “그동안 베리굿을 사랑해 주시고 아껴주신 '베리베리' 팬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베리굿을 떠나 각자의 길을 가게 된 베리굿 멤버들의 앞날에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MV] BerryGood(베리굿) _ Because Of You(요즘 너 때문에 난)

베리굿 (BerryGood)-할래 (Time for me)

한편 걸그룹 베리굿은 2014년 '러브레터'로 데뷔해 이후 '요즘 너 때문에 난', '안 믿을래', '비비디바비디부' '할래' 등의 곡을 발표했다. 지난 2월 고운과 서율이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나면서 조현, 세형 두 사람만 남은 상태였다. 세형과 조현은 모두 중간 투입 멤버로 팀을 지켜왔다. 하지만 걸그룹의 멤버 인원 교체가 잦았던 베리굿은 결국 데뷔 7주년을 10일 앞두고 12일 해체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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