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노을 멤버 이상곤과 배우 연송하가 오늘(23일) 결혼했다.
노을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상곤과 연송하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상곤과 연송하는 당초 3월 14일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면서 예식을 5월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두 사람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및 감염 예방을 지키기 위해 가까운 지인들만 모아 식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이상곤과 연송하는 3년 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의 나이차이는 4살로 이상곤은 1980년생 41세이며 연송하는 1984년생 37세이다.
이상곤은 라디오에 출연해 아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상곤은 "아내를 처음 만난 건 지인 생일 파티였다. 어영부영 헤어지게 됐는데, 그때도 마음에 들었는데 2년이 지나 우연히 만났다. 그때도 첫 눈에 반했다. 두 번 첫 눈에 반했다"라고 예비 신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상곤은 지난 2002년 4인조 감성 보컬그룹 노을의 리더로 데뷔 후 '붙잡고도', '전부 너였다', '청혼', ‘그리워 그리워’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발표한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와 ‘문득’, ‘너의 곁에만 맴돌아’도 음원 차트 1위를 지키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연송하는 영화 '10억', '피해자들', '라이브TV' ,'친절한가정부', '쓰리 썸머 나잇', '프리즌', '명당', '나의 순간들'등과 드라마 '성균관스캔들', '청담동 살아요', '브라보 마이 라이프', '라이프 온 마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하게 배우로서 커리어를 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