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승기와 이다인이 연예계 공식 새 커플로 탄생했다.
배우 이다인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이승기와의 열애설에 대해 "이다인 배우 본인에게 확인해 본 결과, 선후배 관계로 만나 5~6개월 전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중"이라며 "두 사람이 좋은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듯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히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다인은 2014년 웹드라마 ‘스무살’로 데뷔해 드라마 ‘여자를 울려’, ‘화랑’, ‘황금빛 내 인생’, ‘이리와 안아줘’, ‘닥터 프리즈너’, ‘앨리스’ 등과 영화 ‘역린’, ‘목숨 건 연애’ 등에 출연했다.
이날 이승기와 이다인은 5살 차이를 넘은 커플로 탄생했다. 이승기는 1987년생, 이다인은 1992년생. 두 사람은 '골프'라는 공통 관심사가 맞아 인연이 맺어지게 됐다고 알려졌다. 이다인은 배우 견미리의 둘째 딸이자 이유비의 동생으로, 이들 가족과 이승기의 새로운 관계성도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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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열애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이날 디스패치는 이들의 지난해 늦가을 데이트 장면을 포착해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이승기와 이다인은 이승기의 차에 나란히 앉아 강원도 강릉 A리조트에서 속초에 있는 이승기 할머니 집으로 향했다.
디스패치는 이승기 할머니에게 인사하는 두 사람의 사진과 함께 "이다인은 밝고 싹싹했다. 할머니에게 다정하고 깍듯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승기가 친한 동료, 지인, 관계자 등에게 이다인을 여자친구라고 소개했다"며 "이승기 역시 이다인 가족(언니 이유비, 엄마 견미리)을 만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24일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오는 5월 31일부로 소속 아티스트인 이승기와 계약을 종료하게 되었습니다”고 밝혔다. 후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승기는 본인이 신생 1인 기획사를 설립해 독립 후 활동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협력사로서 함께 응원하고 돕는 관계로 발전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고 밝혔다.
이승기와 후크엔터테인먼트의 인연은 17년이라는 시간 만큼 특별하다. 데뷔 전부터 함께하면서 이승기가 ‘만능엔터테이너’로 성장할 수 있는 바탕이 되었다. 2004년 1집 ‘나방의 꿈’으로 데뷔한 이승기는 소속사와 함께 성장하며 가수, 배우, 예능인으로서 맹활약했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아티스트 이승기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조력자로 최선을 다하며 홀로서기로 더 많은 도전을 해나갈 아티스트 이승기를 응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보도에 따르면 이번 이승기 1인 기획사는 아버지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독] "할머니! 제 여친이에요"..이승기♥이다인, 속초 데이트 포착
[Dispatch=구민지기자] 2020년 늦가을, 강원도 A리조트입니다. 마스크를 썼지만, 이승기입니다. 벙거지를 썼지만, 이승기입니다. 네, 맞습니다. 누가 봐도, 이승기입니다. 그래서일까요? '디스패치'
entertain.v.daum.net
이처럼 17년 동안 함께 한 후크엔터테인먼트를 떠나 1인 기획사를 설립해 활동하기로 한 이승기. 그는 전속계약 종료라는 깜짝 놀랄 소식과 함께 ‘열애’를 인정해 또 한번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여러 보도가 나오면서 결혼설까지 추측할 정도로 두 사람의 열애 소식에 관심이 높은 만큼 계속 주목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