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연주가 결혼식 사진을 공개하며 결혼 소감을 밝혔다.
앞서 15일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는 하연주의 결혼 소식을 알리며 행복함에 물든 예비 신부의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하연주는 누구보다 환한 미소와 함께 단아한 매력을 뽐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먼저, 베일과 웨딩드레스에 둘러싸인 하연주는 우아함과 사랑스러움이 공존하는 모습으로 아름다움을 한껏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전통 문양이 섬세하게 수놓아진 한복을 입은 자태는 마치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리고 깔끔하고 새하얀 원피스로 신부의 느낌을 살린 하연주는 풍성한 핑크빛 장미꽃을 품에 안고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여 보는 이의 입꼬리도 끌어올렸다.
이처럼 하연주는 로맨틱한 웨딩 화보를 통해 예비 신부의 설렘 가득한 면면을 확인시켰다. 또한 눈부신 웨딩드레스부터 한복, 화사한 원피스까지 특유의 청초한 매력을 선보였다.
그리고 앞서 하연주는 지난 4월 1일 개인 SNS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평행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다가오는 6월에 결혼한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심경글을 게재했다. 다만 하연주의 예비신랑은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 사업가로 알려진 터. 하연주 측은 예비신랑과 코로나19가 아직 확산 중인 상황을 고려해 예식 관련 정보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오는 2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한편 여배우 하연주는 올해 나이 34세로 2008년 MBC 드라마 '그 분이 오신다'로 데뷔해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미스코리아', '처용2', '굿바이 미스터 블랙', '왼손잡이 아내' 등에 출연했다. 그리고 연기 뿐 아니라 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 '정글의 법칙 in 순다열도', '런닝맨' 등 예능에도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6월 30일 배우 하연주가 결혼식 사진을 공개하며 결혼 소감을 밝혔다. 하연주는 30일 자신의 SNS에 "지난 20일 작은 결혼식을 했다. 조심스러운 시기로 많은 분들께 연락드리지 못하고 결혼식을 해서 마음이 참 무겁고 죄송스럽다.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실거라고 염치 없지만 믿어본다. 결혼 후에도 삶은 계속 될 것이고 아름답고 의미 있는 날들도 이어지기에 언제든 또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스스로 위안 삼아본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하연주는 "작은 결혼식에 발걸음 해주신 분들, 가족과 친지를 통해 축하를 전해주신 분들, 메세지 주신 분들, 따뜻한 글 남겨주신 분들, 소중한 선물을 보내주신 분들을 포함하여 축하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결혼을 축하해준 이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많은 축하를 받고 보니 한꺼번에 이렇게 많은 축하를 받는 일이 일생에서 꽤나 드물다는 것을 깨달았다. 여러분들이 주신 사랑을 세상에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여러분들이 가꾸어 가는 사랑 역시 응원과 축하를 듬뿍 드리고 축복하겠다. 더불어 언제나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 언제나 감사하다. 언제나 건강하세요"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