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가수 강타가 결국 오늘(4일) 예정된 신곡 발매를 취소하는 초강수를 뒀다. 강타는 자신의 SNS에 “오랫동안 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개인적인 일로 깊은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시작하는 사과문을 올렸다.
강타는 “오랜 기간 사랑받으며 활동해온 만큼 개인적인 모습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이 모든 일은 변명의 여지없이 저의 부족함과 불찰로 비롯된 것이다. 앞으로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깊이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금일 발매 예정이었던 신곡 공개는 취소하며 뮤지컬과 콘서트 등 이미 정해져 있던 활동은 저 혼자 결정할 수 없는 부분이므로 관계된 모든 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다시 한 번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강타는 오는 8월 16일 개막되는 뮤지컬 ‘헤드윅’과 9월20일 열리는 H.O.T. 콘서트 출연을 앞두고 있다.
<다음은 강타 사과전문이다>
[강타 사과 전문]
안녕하세요 강타입니다. 오랫 동안 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개인적인 일로 깊은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또한 저로 인해 상처받은 당사자분과 주변 사람들, 본의 아니게 언급되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오랜 기간 사랑받으며 활동해온 만큼 개인적인 모습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이 모든 일은 변명의 여지 없이 저의 부족함과 불찰로 비롯된 것입니다.앞으로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며 깊이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금일 발매 예정이었던 신곡 공개는 취소하며 뮤지컬과 콘서트등 이미 정해져 있던 활동은 저 혼자 결정할 수 없는 부분이므로 관계된 모든 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 깊이 사과 드립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앞서 강타는 지난 1일 모델 우주안이 공개한 동영상을 게재해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이미 끝난 사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여기에 배우 정유미와도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그냥 친한 사이라며 부인했다. 또 지난 3일 방송인 오정연이 “반 년 가량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며 하루가 멀다하고 만나온 연인이 다른 여자와 한 침대에서 발견되면?”라는 폭로글을 게재해 논란에 휩싸였고,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었다. 과연 강타의 오랜 침묵을 깬 사과가 그동안의 사태를 진정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래도 토를 달지 않고 반성하는 모습이 아주 약간의 정정성은 있어 보인다. 하루 빨리 이 개인사적인 논란이 잘 마무리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