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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 은퇴 나이 웨일스 출신 레알 마드리드 축구선수 커리어 토트넘 손흥민 동료 누구 총정리

웨일스 출신 축구선수 가레스 베일이 은퇴 현역 생활을 마치기로 했다.

베일은 10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신중하게 고려한 끝에 대표팀은 물론 소속 클럽에서 즉각적인 은퇴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사랑하는 스포츠를 할 수 있는 꿈을 실현하게 된 것은 대단한 행운이고 17시즌 동안 뛴 것은 내 인생의 다음 장이 무엇이 됐든 복제 불가능한 일”이라고 되돌아봤다. 이어 베일은 “내 인생의 다음 단계를 기대하며 나아간다. 변화와 전환의 시간, 새로운 모험의 기회를 찾을 것”이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사랑하는 스포츠를 할 수 있는 꿈을 실현하게 된 것은 대단한 행운이고 17시즌 동안 뛴 것은 내 인생의 다음 장이 무엇이 됐든 복제 불가능한 일”이라고 되돌아봤다. 이어 베일은 “내 인생의 다음 단계를 기대하며 나아간다. 변화와 전환의 시간, 새로운 모험의 기회를 찾을 것”이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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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라스트 댄스'를 춘 상황이 됐다. 또 옵션 행사는커녕 1년 계약도 완전하게 마치지 못하고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

웨일스의 카디프 출신인 베일은1989년 7월 16일생으로 올해나이33세다. 2006년 잉글랜드 사우스햄튼 소속으로 프로에 데뷔했다. 2007년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토트넘 홋스퍼의 유니폼을 입은 그는 유럽 최정상급 공격수로 성장했다. 2013년엔 8600만 파운드(약 1470억원)이라는 천문학적 이적료를 기록하며 스페인 라리가의 ‘거함’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그는 이적 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등과 함께 ‘BBC 라인’을 구축하며 레알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레알은 2015-2016시즌부터 2017-2018시즌까지 3년 연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CL)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국가대표팀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웨일스 역대 최연소로 성인 국가대표 데뷔한 뒤 팀의 주축으로 성장했다. 웨일스를 유로 2016 4강,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에 올리는 등 굵직한 업적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부상이 뼈아팠다. 그는 잦은 부상에 시달렸고, 훈련 태도 등 경기 외적인 요소로도 많은 비판을 받았다.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난 그는 결국 LA FC 유니폼을 입었다. 베일은 이번 시즌 LA FC에서 우승을 경험했으나, 결국 은퇴를 택했다. 그의 공식전 기록은 665경기 226골 161도움이다.

한편 손흥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베일의 은퇴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레전드이자 축구의 레전드다. 놀라운 커리어를 달성한 것에 축하를 보낸다'며 '다음 챕터에서도 행운을 바란다'고 전했다.

손흥민과 베일은 지난 2020-21시즌 토트넘에서 동료 공격수로 함께 활약했다. 4900만명이 넘는 SNS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베일은 손흥민이 지난 2020년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을 수상할 당시 자신의 팬들에게 손흥민에게 투표할 것을 독려하기도 했었다. 베일의 깜짝 은퇴 발표에  전세계 많은 축구팬들은 놀라며 아쉬워 하고 있다

 

가레스 베일 은퇴 스포츠머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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