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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경찰, 박유천 자택 압수수색

경찰, 박유천 자택 전격 압수수색. 황하나와 마약 투약 협의 의혹

경찰은 박유천이 앞서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정황을 포착하고 이번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오전 9시께부터 박 씨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유천은 현재 자택에 머무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유천은 마약 투약 혐의로 이달 12일 구속 송치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와 올해 초 필로폰을 구매해 황씨의 서울 자택 등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박씨와 황씨는 2017년 연애 사실을 공개하며 결혼을 준비해왔으나 이듬해 결별했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조사관 11명을 투입해 박유천의 경기도 하남 자택과 차량, 휴대전화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또 마약 반응 검사에 필요한 모발 채취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경찰은 그동안 황 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연예인의 신원에 대해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을 수 있다는 이유로 밝히지 않았지만 이날 압수수색으로 이 연예인이 박 씨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앞서 박유천은 황하나와 마약을 투약한 연예인으로 자신이 세간의 입길에 오르자 기자회견을 자청해 의혹을 전면 부인했음에도 경찰이 이날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객관적 증거를 이미 다수 확보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오늘 압수수색을 당한 박유천이 연예인 생명을 걸고 반박 기자회견까지 한 상황에서 그의 마약 투약 혐의가 경찰 조사를 통해 최종 확인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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